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후위기 극복과 RE100 국가실현을 위한 10대 약속' 발표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3.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후위기 극복과 RE100 국가실현을 위한 10대 약속' 발표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총선을 보름 앞둔 현재 선거 판세에 대해선 확실 우세 지역으로 110곳을 내다봤다.

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본부장단회의를 열고 "확실 우세 지역 110개가 비교적 근사치"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 민심이 우세해져 우리 당 후보 관련 판세가 상승 추세에 있는 것 자체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 측에서 내놓은 80~90곳 우세지역 수치는 전략적 엄살이라 보고 있다"며 "투표율이 일정 수준을 못 넘는 상황에선 여권 지지층 결집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섣불리 예측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최근 조국혁신당의 강세,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약세에 대해선 "민주연합의 지지율과 득표, 의석 수가 최소한 일정 기본선을 넘지 않으면 민주당 1당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라며 "내부적으로 초긴장상태"라고 답했다.

김 실장은 이날 재판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의 지원유세에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재판부 판단을 존중해서 임할 것이고 그 선상에서 최대한 선거를 지원할 생각"이라며 "(이 대표가) 분초를 아끼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권혁기 상황부실장은 "이 대표가 현재 중요 접전 지역을 한 바퀴 돌았다"며 "재판이 시간 상의 제약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재판 때문에 선거 지원이 미흡하지 않도록 이 대표 스스로 에너지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또 백의종군을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낙동강 벨트 등 접전 지역을 위주로 선거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임 전 실장은 이미 당의 결정(컷오프)에 승복하고 당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백의종군의 뜻을 밝혔다"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임 전 실장이) 수도권과 낙동강 벨트 등 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임 전 실장 측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본선부터 선기 지원을 시작할 것"이라며 "선거대책위원장직은 제안이 오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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