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과 권성훈 교수가 경희대 전자정보융합공학과 박욱 교수, 하버드 대학교 Wyss Institute의 최영재 박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배형종 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저장장치, DNA-디스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전 세계 데이터의 90%가 최근 2년 동안 생성되었을 정도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례없이 많은 데이터가 생산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정보저장장치에 대한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으
# 연봉 1억2천만원, 성과급 6천310만원, 에쿠스급 차량 지원에 유류비 82만원, 법인카드 월 145만6000원. 국정감사장에 제출된 12개 공기업 기관장의 평균 수입 내용이다. 주주 대표 소송까지 걸려있고 부채가 95조900억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한국전력 기관장은 지난해 1억3600만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수자원공사도 최근 4년간 부채가 4배 이상
# 대한민국의 자존심, 국보 1호 숭례문이 두 번이나 참담한 수모를 겪고 있다. 국민 모두의 염원과 반성으로 지난 5년간 진행됐던 숭례문 복원 공사가 부실 공사로 드러나고 있는 것. 2008년 2월 10일 발생한 숭례문 방화 참사가 문화재 관리에 대한 관심 부족과 관리시스템 부재가 원인이었다면 지금 숭례문 복원 부실은 정부 주도의 거대한 대한민국 부실 시스
지난 주말 집근처 노인복지회관에 잔치가 열렸다. 흥겨운 마당놀이가 펼쳐지고 인근 노인들이 모여서 즐거운 한나절을 보내고 돌아갔다. 신나는 공연에 어깨를 들썩이고 근처 중학생들의 효도공연에 박수치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그 뿐. 행사가 끝나고 돌아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내년 이 맘 때 열리는 경로잔치를 마냥 기다리는 것밖엔 할 일이 없다. 노인이라고 해서 잔
“업무 복귀 하지 않겠다” “대선 공약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 “저는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기 때문에 사임하고자 합니다.” 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의 e메일 사퇴로 정가가 뒤숭숭하다. 사퇴 핵심 이유로 진 장관은 최근 발표된 국민연금과 연계한 방식의 기초연금 정부안은 대선공약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 통과를 두고 또 한바탕 우리사회가 진보-보수로 갈려 진통을 겪고 있다. 교학사가 발간한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진보성향 역사단체인 한국역사연구회, 역사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역사학연구소 등은 식민사관에 근거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미화, 역사왜곡에다 심각한 사실 기술 오류 등이 298건에 이
“기부금을 왜 민간인이 내니? 너 그렇게 돈이 많아? 사회복지 그건 국가가 책임 질 일이지 민간인이 뭘 안다고 나서? 그래 내고 싶어? 그럼 기부해 봐 세금 확 물릴 테니. 대학교 장학금 기부, 병원 의료지원 기부, 사회 복지 단체 기부, 종교 단체 기부 한번 해봐 기부한 금액만큼 세금 물릴테니까.”“사회복지 예산 국가가 다
위급함을 알리는 공습경보 사이렌이 전국에 발령되고 전국 동사무소 스피커를 통해 KBS 제1라디오를 통한 라디오 방송이 긴박하게 실시간 훈련 상황을 알린다. 그런데 공습경보를 알리는 그 중간에 아나운서는 뜻밖에도 이런 퀴즈 이벤트를 날린다.
설마 했던 사태가 결국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지난 8월 8일 일본 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흐르는 지하수 약 300 톤 정도가 매일 원전 건물 지하에 쌓인 고농도 오염수와 섞여 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방송사들도 연일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누출에 대한 우려를 심각하게 방송하고 있다.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현 부총리 '컨트롤타워 부재' 비판에 소회 밝혀과거처럼 기재부가 일방 주도하던 시대 끝나리더십 패러다임 달라져…신뢰·협업 중요국회가 경제활성화 발목? 최종 책임은 정부“부총리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같은 위치다. 성적이 나쁘면 경질되는 것이다. 당장의 외부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성과로 평가받겠다.” 현
극기 훈련시킨다고 고등학생들을 해병대캠프에 보냈다가 5명이나 죽음으로 내 몬 안타까운 사건이 대한민국에 벌어졌다.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질까? 게다가 지난 25일 인권위에 따르면 작년에 서울지역의 한 고등학생이 사설 해병대 캠프가 위험하다는 진정을 인권위에 접수했었다고 한다. 해병대 캠프가 욕설이 난무하고 사전공지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극기 훈련이
7월 7일 평온한 일요일 아침 인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를 향하던 아시아나 여객기 OZ214편이 착륙 중 사고가 발생했다. 무엇보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심각한 항공 사고인데도 불구하고 대형 참사를 피하고 인명 피해가 그리 크지 않았다는 점.하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나타난 여러 가지 현상은 우리사회와 행정부가 위기관리 대응에 대한 문제점과 방향성을 단적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와 관련된 자금이 쏟아져 나오자 최근 사업 진행과 관련된 모임들이 여기저기 줄을 잇고 있다. 실무 전문가들은 물론 학계 교수들이 총동원돼 이쪽저쪽 자문에 분주한 모습이다. 모처럼 미래 창조 발전에 대한 모색들을 쏟아 내느라 일선 산업분야에 활기가 넘친다. 주변에서도 이전에는 퇴짜만 맞던 사업아이템들이 창조경제 관련 사업 공모에 당선돼 샴
SNS를 통해 3대 선거가 지나갔다. 서울시장 선거, 4월 총선, 12월 대선. 그 결과를 보면 1승 2패로 SNS의 패.지난 2011년 10월 26일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SNS가 선거의 향배를 가르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었다. 박원순 시장의 트윗은 지지세력인 빅마우스들의 지원을 받아 증폭되면서 초기 지지율 4%의 후보가 결국 서울시장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
-새 정부가 보여 줄 소통 리더십 핵심은 공감과 비전--비전 없는 공감은 미래 세대들의 발목을 잡을 뿐이고 공감 없는 비전은 국민을 4분5열 시킴은 물론 또 다시 역사를 후퇴시킬 것-
잇단 현장 실국장회의와 일본 출장 등을 통해 주택문제 해법찾기에 몰두해 온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주택·도시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국회와 새 정부를 향해 성명을 발표했다.김문수 지사는 11일 ‘부동산 경기 회복과 도정 위기 극복을 위한 주택·도시 정책 대전환 건의 성명’을 통해 “서민 경제가 정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1일 파주에 있는 IT기업 ㈜제니퍼소프트를 방문해 기업문화 혁신 현장을 둘러봤다.파주 헤이리마을에 있는 제니퍼소프트는 지난 6일 SBS TV 에 소개된 중소기업이다. TV 방영 이후 이 회사는 누리꾼들로부터 꿈의 직장으로 불리고 있다. 김문수 지사 역시 당시 TV를 시청한 후 이 기업의 독특한 기업문화를 직접
“경기도 보육에는 국경이 없다.”15일 시흥시 일원에서 보육을 주제로 열린 경기도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는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보육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시흥시의 경우 전체 인구 42만명 중 외국인이 2만1천명으로 다문화가정이 많이 거주한다. 이날 회의에도 아이를 둔 결혼이주여성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김문수
“난 어렸을 때부터 기독교인하나님이 세상 창조…교과서 개정은 내 일 아니다” ▲ 장순흥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위원으로 임명된 장순흥(사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가 근본주의 기독교 성향의 연구모임인 창조과학회에서 활동해온 것으로 드러나, 과학계에서 우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