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분수대를 찾은 시민들이 물줄기를 지나고 있다. 2023.5.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분수대를 찾은 시민들이 물줄기를 지나고 있다. 

 

 서울시가 올 여름 광화문광장을 물놀이, 외식 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피서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같은 내용의 광화문광장 하절기 피서 프로그램 '피서지 조성' 용역 사전규격을 지난 22~25일 공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에 휴가지를 조성해 지역경제와 서울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아이들과 젊은 세대 등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개장은 오는 7월1일, 폐장은 8월31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휴식형 경관 △물놀이 편의시설 △푸드 존 등을 광화문광장 일대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대형 '테라스 카페'와 같이 그늘막을 만들고 탁자와 의자를 배치하는 데 더해 화단, 야간 조명 등을 조성해 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다.

물놀이는 기본적으로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바닥 분수를 활용하되, 이외에도 다양한 물놀이가 가능한 시설을 별도 발주할 예정이다. 시민 편의를 위한 탈의실(가림막) 등과 건조용 선풍기도 배치한다.

푸드 존 조성을 위해서는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는 탁자와 의자 등을 배치하고, 푸드트럭 섭외는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광화문광장 재개장 이후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왔다.

올해는 '세계 책의 날'인 4월23일부터 오는 11월12일까지 '광화문 책마당'을 운영한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장에 설치된 빈백, 파라솔 등을 이용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오는 11월30일까지는 '2023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를 광화문광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광화문광장의 광장숲, 사계정원, 육조마당, 놀이마당 등에서 다양한 거리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서울페스타2023'도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광화문광장을 주 무대로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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