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ovTech 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성장을 지원해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 을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혁신적 사업모델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GovTech 분야 신산업을 창출함으로써 디지털플랫폼정부가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성장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4년 신규로 추진되는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자유과제로 공모를 진행하며 올해
[한국행정일보] 정부가 지방권 광역급행철도의 선도사업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에 이은 추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 업계와 적극 소통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3월 12일 한국철도공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철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가 2월 28일 ‘CTX 거버넌스’ 출범 등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광역급행철도 및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원체계를 안내해 지자체가 추가사업을 적극 발굴토록 할 계획이다.
[한국행정일보] 금년 중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이 사업에는 배터리 3사가 모두 참여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3.11.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석해, 금년에 민·관이 함께 대응할 핵심 과제들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배터리 3사 등은 민·관 합동 차세대 기술개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란 기존 소재와는 다른 물질을 사용해 배터리 성능·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이차전지를 말하며
[한국행정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 주도의 연구개발 전략기획과 투자의사결정을 위해 '24년 전략기획투자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략기획투자협의회는 민간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차세대 기술 중심 연구개발 투자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다. 1차 회의에 앞서 13명의 민간위원이 신규로 위촉된다. 인공지능·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바이오·모빌리티·자율제조·로봇·원전·신재생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와 경제·기술금융·기술혁신 등 정책전문가 등이 포함됐다. 위원들은 2년간 산업·에너지 연구개발 투자 관련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한국행정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SXSW 2024에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K-Metaverse 공동관을 운영하고 국내 메타버스·XR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국내 유망 메타버스·XR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주요 마켓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SXSW가 영화, 음악, 문화,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대표 행사인 점을 고려해 융복합 메타버스·XR 제품·서비스 기업 중심으로 참가기업을 선정했다. 참가기업에는 K-Metaver
불법 지원금 수수 혐의로 카카오페이를 수사하던 경찰이 보완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결과를 통보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여신금융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카오페이에 대한 보완 수사 결과 보고서를 지난주 서울중앙지검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은 지난해 11월15일 카카오페이와 나이스정보통신 관계자들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같은 해 12월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부가가치통신망(VAN) 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이 자신들의 가맹점 모집 비용을 대신 지급하도록 한 의혹을 받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자 '빅5 병원' 등 전국 주요 병원들이 '무급 휴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입원과 수술 환자가 급감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한 탓이다. 이러다 문을 닫는 병원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특히 전공의에 이어 간호사 등 일반직 직원까지 의료 현장을 떠나면서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이 사실상 마비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7일 취재를 종합하면 전공의 집단사직이 3주 차로 접어들면서 무급 휴가를 시행하는 병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전날 직원들에게 한시적으로 무급 휴가를 허용한다는 공지
국내 법인이 중국 현지법인에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받은 수수료는 이자소득이 아닌 기타소득이므로 법인세법에 따른 외국납부세액공제 대상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한화솔루션 주식회사가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경정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일 밝혔다.한화솔루션은 2009년부터 중국법인인 한화케미칼 유한공사가 우리나라 또는 중국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는 것에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지급보증수수료를 받아 왔다.한화케미칼 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가 27일 방한했다.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의 방한이다.저커버그 CEO는 이날 오후 10시35분쯤 아내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저커버그 CEO는 지난주부터 일본에 머물며 자사 개발자들을 만나 메타의 대규모언어모델(LLM) '라마' 사업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나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등을 논의한 뒤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일반인공지능(AGI) 개발을 선언한 저커버그는 이번 방한 기간
분식회계를 저지른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과 안진회계법인이 기업어음 투자자인 하나은행에 14억여 원의 손해배상금을 물어야 한다는 2심 판결이 나왔다.소송을 제기한 정부·공무원연금공단·소액주주 등에게 지급할 배상액까지 확정될 경우 한화오션·안진회계법인이 배상해야 할 총액은 5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2-1부(부장판사 윤종구 권순형 박형준)는 하나은행의 한화오션·안진회계법인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단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한화오션은 2012~2014년 분식회계를
국방부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업을 통해 21일 출시된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현재 군 복무 중인 병사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기존엔 현역 병사의 경우 봉급이 과세소득으로 인정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이 불가능했으나, 국방부가 현역복무에 대한 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함으로써 무주택 자격요건만 충족하면 가입이 가능하게 된다.국방부는 무주택 청년 병사들의 주택 구입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평일 외출 또는 휴가 중 은행에 방문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확인서(모바일 기반 PDF 양식)를 발급할 예정이
코스피 상장사인 영풍제지의 주가를 조작하며 6600여억원을 챙긴 조직이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매도·매수 시기를 담합해 거래하는 통정거래 등 22만7000여회의 시세조종 주문을 넣은 것으로 파악됐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하동우)는 14일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 조직이 2022년 10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영풍제지 주가 조작으로 6616억원의 부당 이익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단일 종목 주가 조작 범죄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검찰 수사 결과 일당은 영풍제지 주식을 대상으로 약 1년
한국은행이 입찰 비리로 인한 통합별관 공사 지연으로 막대한 부담을 지게 됐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7부(부장판사 손승온)는 14일 한은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38억여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앞서 한은 통합별관 공사를 위탁받은 조달청은 2017년 공사 입찰에서 입찰예정가(2829억원)보다 3억원 많은 2832억원을 써낸 계룡건설을 1순위 시공사로 선정했다.해당 금액은 2순위 삼성물산이 제시한 금액(2243억원)보다도 589억원이나 많아 논란이 일었다.입찰 비리 논란이 커지자 조달
건물 철거·신축을 위해 이미 퇴거한 건물에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지난해 11월 주택신축판매·개발사업자 A사가 영등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부동산세 부과 처분취소 소송에서 "종부세와 농어촌특별세 부과 처분을 취소한다"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A사는 2020년 12월 서울 용산구 소재 연립주택 다섯 채를 사들인 뒤 용산구청장에게 건물 해체 허가 신청서, 철거·신축 관련 심의신청서 등을 제출했다. 용산구청장은 그로부터 8개월 뒤
'스파크 고가 매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설 연휴 직후 구현모 전 KT 대표를 소환 조사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의혹과 관련해 전현직 KT 간부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대부분 이뤄져 구 전 대표만 남은 상황이다.'스파크 고가 매입 의혹'은 KT 자회사인 KT클라우드가 현대차그룹 관계사인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현 오픈클라우드랩, 이하 스파크)를 지나치게 비싼 값을 주고 인수했다는 게 핵심이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지난 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윤경림 전 KT
이번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재판 1심 결론이 나온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는 오는 5일 오후 2시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 등 14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한다.2020년 9월 기소 이래 3년 5개월 만의 결론이다. 공판만 106차례 진행됐다. 당초 선고는 지난달 26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일주일여 연기됐다. 이 기간 검찰과 변호인 간 서너 차례 서면 공방이 계속됐고 재판부 앞으로는 10건의 탄원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교육 카르텔 철폐'를 강조하고 있음에도 국내 4대 공적연금 중 하나인 국민연금이 수백억원 상당의 사교육 주식을 집중 매집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반민심 사교육 카르텔 척결 특별조사 시민위원회'(반민특위)와 한국대학교수협의회 등 100여개 시민단체는 4일 "사교육 주식을 집중 매집해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국민연금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민연금의 최근 몇해 간 사교육 관련 주식 매집 행태를 공개했다.반민특위가 이날 공개한 바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몇해 동안 수백억원 상당의 사교육 관련 주식을 집중 매집하고
양정숙 무소속 의원 및 홍콩 ELS 피해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홍콩 지수 기반 ELS 피해 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에 나섰다.이날 양 의원은 “이번 ELS 사태는 금융지식이 부족한 은행원들이 나서서 상품 내용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채 판매해 발생했다”면서 “은행을 신뢰한 피해자들은 경로의존성에 따라 예·적금을 깨서 정기적금의 대체 상품으로 알고 가입한 것”이라고 밝혔다.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길성주 홍콩 ELS 피해자 모임 위원장은 "판매자는 금융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명해야 한다고 법에 명기
10년간 식당을 운영했던 A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폐업한 뒤 2년이 지나 같은 식당을 다시 열기로 했다. 기존에는 처음 식당을 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6시간 동안 집합교육을 들어야했지만, 이제는 3시간 동안 온라인으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26일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법정의무교육으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같은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 식품위생교육 현장을 찾았을 때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들은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
경제단체와의 소통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4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국익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최 회장과 만나 경제·안보 융합이라는 구조적 전환기에서 우리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교부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특히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재외공관의 현지 시장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