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북한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 150명을 포함해서 2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것이라는 방침을 우리측에 알려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은 조추첨 및 국제 학술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북한 올림픽위원회 손광호 부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우리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측은 그 동안 추후 문서 교한방식을 통해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지고 제의해 왔다” 면서 “이에 대해 우리측은 북한측의 문서 교환방식의 협의 안을 수용하고 필요한 협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남북 간 협의간 필요한 사안인 만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진 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수단 규모는 약 80여 명이 줄었는데 심판이나 임원들의 규모가 줄어든거 같다”며 “서한에서 응원단 참가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5일부터 2014년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사업 및 2014년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사업을 대한적십자사에 위탁해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사업은 작년 11월에 개정 발효된 남북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이산가족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일부는 유전자 검사를 신청한 이산가족 중에서 고령자 순으로 1200명을 선정한 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얻어진 유전정보를 보관함으로써 이산가족 유전정보 DB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사업을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영상편지를 촬영하지 않은 이산가족 중에서 고령자 순으로 1200명을 선정한 후 개별 이산가족의 사연 등을 바탕으로 10분 내외의 분량으로 영상편지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이 사업들은 더 늦기 전에 고령 이산가족에 대한 정보와 기록을 보전하고, 남북관계 상황과 관계없이 우리 측이라도 먼저 남북 이산가족 교류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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