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초부터는 서울·세종·과천 등에서 근무하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대면보고나 출장을 가지 않고도 개인 컴퓨터에서 영상회의와 온라인 협업을 할 수 있는 ‘정부통합 의사소통시스템’이 구축된다.

안전행정부는 내년부터 중앙부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면보고나 출장없이 협업할 수 있는  ‘정부통합 의사소통시스템’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지자체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통합 의사소통시스템’에는 공무원 개인 컴퓨터에서 기관 내 혹은 기관 간 문자 대화 및 영상회의가 가능한 메신저, 여러 부처간 협력이 필요한 정책의 업무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협업공간’,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환경’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 개인 PC에서 기관 내, 기관 간 문자대화 및 영상회의가 가능한 통합커뮤니케이션 메신저가 도입된다. 

또 행정기관 간에도 업무보고가 가능하도록 ‘기관 간 메모보고’를 구현해 신속하고 편리한 소통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 중요시책, 다부처 과제 등 기관 간 협력 및 공동 실적관리가 필요한 업무는 ‘협업과제방’이라는 온라인 협업공간에서 보고서 공동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일정 및 진도관리 기능을 둬 의사결정권자·사용자 등이 협업 추진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한다.

기관에서 사용 중인 각종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별도의 회원가입 및 실적 등록 없이도 연계·공유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 구축한 모바일 공통기반 시스템을 이용해 기관 간 메모보고, 자료유통(메일) 등 주요 기능을 모바일로 제공해 출장 중에도 업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그 밖에 영상회의 활성화를 위해 주요 회의의 영상회의 개최 비율을 올해 30%에서 2015년 50%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각 청사 및 스마트워크센터의 영상회의 시스템과 개인용 컴퓨터 영상기능을 연계한다. 

안행부는 시스템의 구축으로 일부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에 따른 행정의 비효율을 극복하고 행정기관 상호간 전자적 소통·협력을 활성화하는 범정부적 의사소통과 협업의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렬 안행부 창조정부전략실장은 “앞으로는 복잡한 절차나 회의실 예약 없이도 개인 컴퓨터에서 원거리 기관과 영상회의가 가능하여 출장에 따른 시간·비용과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관 간 메모보고, 보고서 공동작업 등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명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다부처간 협업행정의 질이 높아지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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