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 이민자 민원서비스 혁신
[한국행정일보] 홍천군이 전국 자치 단체 중 최초로 이민자들의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UI 지원서비스’를 시작했다.

홍천군은 03월28일 홍천군청 1층에서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다문화후원회, 홍천군가족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

신영재 군수는 이날 전국 지자체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UI 지원 서비스 시행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시연자들과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시연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의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민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 발굴하고 이민자들이 홍천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조기에 정착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홍천군에는 500명 이상의 다문화가정과 이민자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때 언어적인 장벽으로 인해 그동안 여러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에 홍천군은 무인민원발급기의 선도기업인 한국 타피㈜ 및 홍천군가족센터와 협력해 작년 11월부터 올해 03월까지 약 4개월간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무인민원발급기에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매년 증가하는 이민자들이 별도의 통역 도움 없이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관내 23기의 무인민원발급기 중 한국 타피㈜ 제품인 17기에 외국어지원 프로그램이 탑재됐으며 앞으로는 신규 도입되는 발급기에도 외국어UI 서비스를 탑재해 이민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외국어 지원 서비스는 올해 01월 28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 접근성 제고를 위한 편의 기능 개선 프로그램’에 탑재되어 지자체 최초로 운용됨에 따라 이민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고령자의 이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민자들의 민원처리 시간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며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경감과 이민자들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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