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청사전경(사진=김제시)
[한국행정일보] 김제시가 장기 표류 중인 난제사업 해결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민선 8기 들어 시는 ▲구)동진강휴게소, ▲김제온천, ▲ 노인임대주택, ▲황산 군사시설 보호구역,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등 장기 표류 중인 난제사업을 집중 관리해왔다.

시는 난제사업 대책 마련을 위해 수차례 전략회의를 실시하고 사업장 현장 방문, 전문가와 시민 의견수렴 등 적극행정을 통해 새로운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변화와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장기 표류 중인 난제사업 가운데 제1호로 해결책을 찾은 것은 구)동진강 휴게소다.

구)동진강 휴게소는 지난 1992년 운영을 시작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으나 2012년 민간사업자의 무상 임대 종료에 따른 영업 중지 이후 12년째 방치돼 왔다.

시는 구)동진강 휴게소 부지 활용을 위해 중앙 및 전북자치도 공모에 적극 대응해 총 35.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최근 리모델링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으며 오는 5월 ‘지평선 새마루’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 열 계획에 분주하다.

‘지평선 새마루’는 부지 규모 7,134㎡, 연면적 1,037㎡의 2층 건물로 먹거리 부스, 카페, 농특산물 판매장, 공연장, 쉼터, 산책로 등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명칭은 지난 2023년 9월 시민 설문을 통해 ‘김제시의 새로운 쉼터’를 의미하는 ‘지평선 새마루’로 최종 선정됐다.

또 다른 난제사업인 김제온천과 노인임대주택도 민관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김제온천은 2004년 스파랜드 부도로 20년간 장기 방치돼왔으나 시는 지난 2023년 12월 민간사업자와 김제온천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2024년 본예산에 기반시설 공사 예산을 확보해 올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온천공 등 김제온천 내부 리모델링과 진입도로 포장, 주차장 등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노인임대주택은 2006년 공사대금 관련 사업관계자 간 소송에 따른 공사 중지 이후로 18년간 방치돼 왔으나 2023년 11월 새로운 민간사업자가 노인임대주택 일부를 인수해 사업추진의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현재 시는 기존 민간사업자와 신규 민간사업자 간 공동 사업추진을 위해 꾸준한 설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사업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난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황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에도 공을 들여왔다.

2008년 공군 5포대 철수 이후 시는 시민단체와 함께 통제구역 개방 건의를 위해 꾸준히 문을 두드려 왔고 마침내 2023년 12월 긴 세월 동안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던 황산이 개발이 전면 금지된 통제보호구역에서 건축물 신축이 가능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 관계자는 “황산을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하루빨리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설규모와 부지확보에 난항을 겪었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가 지난 3월 18일 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관련 단체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난 2023년 3월 설계변경을 완료하고 같은 해 전북자치도 예산 40억원을 확보, 올해 3월 재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2025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상반기 센터 개관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은 2019년 당초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산 과다 지적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었는데 2022년 8월 시정조정위원회와 관련 단체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 전면 재검토를 통해 지난 1월에 착공, 11월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당초 경제성 및 설립 타당성 부적정 의견과 지역의 반대 여론에 부딪혔던 서예문화전시관과 농악전통체험관은 사업 전면 재검토를 통해 김제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사업계획을 변경,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민공청회 등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현재는 추가사업비 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 중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2005년 구)김제공항부지 매입 완료 이후 공항 건설 계획취소로 약 20년간 방치돼 왔던 구)김제공항부지에 대해서는 김제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함께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장기 표류 중인 난제의 벽을 허물기 위해 집중 공략한 결과 민선 8기 2년 만에 이와 같은 변화와 성과를 이뤄냈으며 난제 해결을 통한 새로운 성장 가능성에 대해 시민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난제사업 해결은 김제시의 발전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며 “오랜 시간 끌어온 문제였기 때문에 해결책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성과가 눈앞에 보이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난제 해결의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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