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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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교수협의회(교협)가 정부와 의료계가 협의할 동안만이라도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병원과 학교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협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학생들이 4월 말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집단 유급을 피할 수 없으며 내년부터 각 의과대학은 정원의 두 배가 넘는 학생을 가르쳐야 할 난관에 봉착한다"며 "전공의와 학생들이 스승과 사회 구성원 모두를 믿고 내일이라도 복귀할 것을 간절히 청한다"고 밝혔다.

교협은 '5년 1만명'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의 보완도 주장했다. 교협은 "급격한 증원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의학의 퇴보를 초래할 수 있고 이공계 육성과 무전공입학 정책을 무력화할 것"이라며 "정원이 급증한 대다수 대학이 교육과 연구가 동반 부실화할 지경이고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 또한 큰 혼란에 빠졌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나라 교육의 고질 문제인 쏠림 현상이 이제 입시뿐 아니라 진료과, 졸업생 처우, 이공계 학문, 지역 발전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금은 급격한 증원에 따른 부작용과 혼란 방지에 몰두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교협은 "증원 문제가 마무리된 즉시 유·청소년 교육, 입시, 고등교육을 혁신해야 한다"며 "정부는 의료 관련 협의체와 별도로 교육·입시 개혁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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