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사전경(사진=군산시)
[한국행정일보] 군산의 젊은 청년 창업가들의 희망을 키우고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던 ‘군산시 창업희망키움 사업’에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들이 26일 군산시와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시 창업희망키움 사업’은 2019년도부터 시행되어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대표적 청년 창업 지원 사업. 2024년이 7기로 벌써 1~6기를 거쳐간 청년 기업들만 정보통신업 9개소,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 17개소, 교육 서비스 10개소,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 13개소, 제조업 53개소 등 102개가 됐다.

성과 역시 준수하다.

‘군산시 창업희망키움 사업’은 현재까지 ▲100명의 고용 창출 ▲매출 85억원 ▲상표권 등록 · 출원 등 138건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102개 창업가 중 84.3%의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기업활동을 하고 있어 군산시가 혁신적인 청년 창업가들의 활동 무대로 자리매김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7기 사업 역시 2월 3~19일까지 총 청년창업가 43명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군산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차별성, 매출 전략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했으며 그 결과 동점자 포함 총 11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박대빵, 특제소스 수산물장 등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과 리사이클링 의류 제작, VR 프롬프터 등 참신한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들은 군산시에 1차 초기투자금 5백만원과 최대 2년간 매달 1백만원의 창업 활동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금전적 지원은 물론 반기별 1:1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 교육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대부분의 청년 창업가들은 창업 활동 경비 지원에 특히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적은 금액으로 창업을 하다 보니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기까지의 초반이 가장 혹독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선발된 청년 창업가 A씨는 “매출이 발생하기 전 초기 재료비, 임차료가 크게 부담이었다”며 “다행히 군산시에서 창업 활동 경비를 지원받게 되어 재정적인 어려움도 해소해 사업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선발자들에게 사업에 대한 안내까지 끝낸 군산시는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청년 창업가들은 앞으로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에서 단계별 상담 및 마케팅, 판로개척 등 컨설팅을 지원받으며 초기 사업 성장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량있는 청년 창업가를 적극 발굴,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창업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군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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