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청사전경(사진=마포구)
[한국행정일보] 마포구가 2024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두 개 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총 1억 3천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치구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25개 자치구의 총 74개 사업을 심사, 최종 선정된 30개 사업 가운데 마포구는 2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첫 번째 사업 ‘세상쿡 키친’은 지역 내 100여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키오스크가 현재 급속도로 대중화되고 있으나 발달장애인이 연습 없이 사용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발달장애 특성에 맞게 반복적으로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

구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거점기관으로 총 6곳의 장애인복지기관에 전문 교육용 키오스크를 보급하고 3개 기관에는 전문 디지털 기기 강사를 파견, 소규모 그룹을 만들어 연 12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복지기관에 키오스크를 보급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교육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장애 친화 상점에서 직접 키오스크 주문과 바우처 티켓 사용을 실습해보는 경험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두 번째 ‘함께하는 구강건강 동행 관리’는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 구민에게 가장 등한시되는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의료 지원사업이다.

구는 서강보건지소에 취약계층 치과 진료실을 운영해 1차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중앙장애인진료센터 및 푸르메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협력해 치과 진료를 연계·지원한다.

치료 후에도 대상자 사후관리에 나선다.

특히 거동 불편자의 경우에는 전문가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강질환 발생과 치아상실률이 높은 취약계층의 구강 위생관리 및 구강근 기능 강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 선정으로 마포구가 지원받은 사업비는 총 1억 3천만원으로 각각 4천180만원과 9천만원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속담이 있듯이 마포구는 지역 내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구민 한 분 한 분과 발을 맞춰 더 멀리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실뿌리처럼 촘촘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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