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이 22일 다섯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2024.3.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이 22일 다섯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정부의 면허정지 조치에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2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취재진과 만나 "법정에서 잘 다퉈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전공의 학생들이 자발적·개별적으로 저항하고 있으며 우리는 절대 교사·공모하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면서 "여론도 돌아서고 있다고 계속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00명 증원은 과도하고 독단적인 잘못된 정책으로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5차 조사로 소환이 마무리됐다"며 "조사한 영상을 공인하는 작업에 24일 오후 1시 간단히 (확인) 도장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출석에 앞서 "비대위가 정권 퇴진 운동을 논의 중이지만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면서도 "저항 운동은 이제 시작이며 총선에서 절박한 마음을 국민과 함께하자는 차원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의 경찰 조사는 12일 이후 14일, 18일, 20일에 이어 다섯 번째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등 5명과 인터넷에 선동 글을 올린 성명불상자를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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