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한 전국 40개 의대생의 휴학 신청이 누적 8360건으로 집계됐다.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11개교에서 512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이에 정상적인 휴학 신청 절차 등 요건을 모두 갖춘 전체 의대생의 휴학 신청은 누적 8360건으로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약 44.5% 수준이다.
실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더 많다. 교육부가 휴학을 신청했지만 요건을 갖추지 못한 휴학계는 집계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휴학 철회는 2개교 3명, 휴학 허가는 2개교 2명으로 동맹휴학을 사유로 승인된 휴학은 한 건도 없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휴학계를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한 휴학계가 반려된 의대생들은 수업 거부를 통해 단체행동에 참여하고 있다. 전날 기준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이다.
학생들의 집단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이날 오후 대학별 의대 정원 배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이주호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가 의대별 정원 배분 결과에 대해 공개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정원 2000명 가운데 80%(1600명)는 비수도권에, 수도권에는 20%(400명)만 배분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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