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원하는 일자리, ‘일자리 수요데이’에서 만난다
[한국행정일보] 고용노동부는 지역과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구인기업설명회부터 채용면접까지, 구직심리상담부터 취업 컨설팅까지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3월 일자리 수요데이에는 조선업, 반도체업, 기계·장비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채용면접을 실시한다.

현장 채용면접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센터 문의를 통해 입사지원서 등 구비서류를 안내받은 후 일자리 수요데이에 방문하면 된다.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 지난 3개월 동안 고용센터별로 지역특성을 살린 서비스가 제공됐다.

서울동부고용센터는 1:1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본인에게 맞는 기업을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인천고용센터는 물류·운송, 기계설계 등 지역 특화업종 대상으로 교수·현직자 등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채용행사도 구인수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대전고용센터는 구직자 대상으로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채용행사를 개최하는 등 구직자 역량강화와 채용을 연계했다.

청주고용센터는 관내 구인기업을 발굴한 후 기업탐방과 기업설명회, 현장면접을 연계한 ‘찾아가는 잡투어 서비스’를 운영했다.

청주고용센터의 일자리 수요데이에 참여한 ㈜동행의 인사과장은 “식품업종은 힘들다는 인식과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었는데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기업을 소개해주고 현장면접을 실시해 정기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특히 현장면접 전에 담당 주무관이 현장실사까지 나와서 꼼꼼히 업무 파악을 하고 적합한 구직자를 알선해 주시는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채용행사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처음에는 고용센터에서 면접을 받는 것이 생소했는데, 회사에서 받는 것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없이 면접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고용센터가 집이랑 가까워서 좋았고 특히 첫 번째 면접을 보고 바로 다른 기업 면접도 볼 수 있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업종별 광역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확대되고 있다.

반도체기업이 밀집한 경기권 고용센터들은 작년 11월부터 매월 3~4주에 ‘반도체 일자리 수요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일자리 으뜸기업인 하나마이크론㈜, ㈜HCM 등 17개소가 행사에 참여해 108명의 구직자를 채용했다.

올해는 반도체인력 채용지원을 위해 멘토특강과 온라인 취업컨설팅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조선업 밀집지역의 고용센터들도 ‘조선업 취업지원허브’를 중심으로 매월 3~4주에 ‘조선업 일자리 수요데이’를 공동개최하고 있다.

지역구분을 벗어나 취업컨설팅, 직무특강, 기업탐방, 채용행사 등 조선업에 특화된 취업·채용지원서비스를 광역 단위 릴레이 방식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일자리 수요데이는 지역의 상황에 맞게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시기별로 국민과 기업에게 필요한 지원정책들을 연계·제공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기업과 구직자가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용센터에 가면 누구나 일자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고용센터가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에 한걸음 더 다가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보 한국행정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간 사고 등을 제보해 주세요 (한국행정일보 신문고 이용 하세요)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정기구독에 가입한 후에 news@dailypress.co.kr 로 요청해 주세요
국민과 소통하는 행정뉴스 www. dailypress.co.kr
한국행정일보는 정부기관의 정책, 활동, 인물, 성과를 보도하는 언론사입니다.
정부기관의 언론보도를 지원하고, 정부와 국민의 소통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한국행정일보는 온라인으로 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기관의 소식과 자치단체
그리고 공기업의 언론보도 등에도 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행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창간 이후 10여년 넘게 무료로 컨텐츠를 개방해온 한국행정일보는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일보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면서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