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하남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하남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여권 내 친윤 중 친윤이라는 의미의 '찐윤' 중 한명으로 불리고 있는 이용 국민의힘 의원은 이종섭 호주 대사,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이에 파열음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20대 대선 때 윤 대통령 수행실장을 맡았던 이 의원은 1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 위원장이 "이종섭 대사 즉각 귀국,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스스로 거취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한 지점에 대해 "총선에 대한 간절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경기 하남갑 총선 후보인 이 의원은 그 자신이 생각하는 이 대사 문제 처리 방향에 대해선 "이종섭 호주대사도 '직에 욕심을 내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 호주대사가 수사를 받거나 빨리 귀국해서 본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선에서 말을 아꼈다.

진행자가 '기자 회칼 테러'를 언급한 황상무 수석에 대해 "지금 상태로 유지하는 게 맞는지, 대통령실이 자진사퇴 형식이든 뭐든 정리하는 게 맞는지"를 묻자, 이 의원은 "왜 저한테 (답을) 밀어붙이느냐"고 난감해한 뒤 "(황 수석이) 사과는 충분히 했다. 그 사과를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이슈가 계속되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이종섭 대사, 황상무 수석 건으로 당정 갈등, 한동훈 위원장하고 윤석열 대통령 사이에 또 불편한 기류가 흐르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있다"고 하자, 이 의원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입법 독재를 해 대통령이 연금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며 "그렇기에 결론은 총선에서 이겨야 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윤석열 정부에 힘을 보태는 하나의 방법이다"라는 말로 총선 승리라는 목표 아래 흐트러짐은 결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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