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주호주대사./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는 도중 임명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대사관 홈페이지에 인사말을 올리고 공식 부임을 알렸다.

이 대사는 12일 인사말에서 한·호주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언급하며 "우리 대사관은 양국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고 국방·방산 협력 동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호주의 4위 교역상대국"이라며 "호주는 우리의 대양주 최대 교역상대국이자 광물자원 및 LNG 1위 공급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급망 안정과 핵심광물 등 경제안보 제고를 위해 호주와의 공조를 강화하겠다며 "호주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수처에 고발된 이 대사는 지난 4일 호주대사로 임명됐다. 그러나 임명 직후 공수처의 요청으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이 알려지며 임명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이 대사는 출국금지를 풀어달라며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법무부는 8일 '공무 수행'을 이유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이 대사는 출국금지 해제 이틀 만인 지난 10일 오후 호주로 출국했으며, 조만간 호주 외교부에 신임장을 제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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