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호강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 하루 23만여톤 댐·저수지 용수 활용해 수질개선
[한국행정일보] 환경부는 3월 13일에서 4월 12일까지 ‘미호강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기간 동안 환경부는 대청댐과 농업용 저수지 5곳의 운영개선으로 확보된 하루 총량 23만 2천톤의 댐·저수지 용수를 미호강 수질개선에 활용한다.

다만, 시범사업은 생활·공업·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진행되며 작년 홍수기부터 최근까지 내린 비로 대청댐과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는 충분히 높은 상황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3월 미호강 환경개선을 위해 충청북도 등 9개 관계기관과 맺은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도 3월에서 4월까지 진행한 미호강 통합물관리 1차 시범사업으로 시범사업 기간 중에 미호강의 제1지천인 무심천의 유량이 최대 2.7배 증가하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이 최대 56% 개선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미호강은 음성군 삼성면 마이산에서 발원해 진천군에서 세종시 연기면을 거쳐 금강으로 합류되며 유역면적은 1,854km2로 금강 전체 유역면적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금강 제1지류이다.

미호강은 이 강의 명칭을 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담수어류인 미호종개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며 2022년 7월 미호천에서 미호강으로 명칭이 변경된 바 있다.

그간 지속적인 수질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호강의 최근 5년 평균 수질은 Ⅲ등급으로 수질목표 보다 낮고 수질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부착돌말류와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의 수생태계 건강성 등급도 ‘나쁨’으로 나타나는 등 물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통합물관리의 일환으로 오염원 관리뿐만 아니라 수량을 활용해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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