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3.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총선에서 승리한 다음 바로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권'을 회복하는 법률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정보기관에서 간첩 잡는 일을 하는데 민주당이 이것을 없애버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찰 출신인 윤재옥 원내대표를 바라보며 "저도 검사고 (윤 원내대표도) 경찰이었지 않냐"면서 "첩보와 간첩 문제는 일반 경찰이나 검찰이 감당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국정원의 대공수사 기능과 임무를 복원시켜야 한다는 것이 우리 당의 일관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상황이라면 통진당 후신 간첩 전력자 및 관련자들이 이재명 대표의 신원 보증을 받아서 올해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서 "국회는 자료요구권이 있고, 경찰·검찰·국정원 국방부 핵심 자료를 열람하고 파악하고 추궁할 수 있다. 이 문제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이날 '이재명 사천'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문제와 관련해 "이 문제에 국민들이 분노하시는 이유는 이재명 대표 부부가 공직자를 자기 몸종이나 수하처럼 대하는 마인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 위원장은 이 대표에게 말하고 싶다고 강조하며 "(이 문제는) 부정부패 범죄이고 인간에 대한 학대"라며 "이 대표가 어물쩍 넘어갈 것이 아니라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또 한 위원장은 최근 물가 상승과 관련해서 "정부의 대책이 현장에서 체감되기까지는 약간의 시차가 있다"면서 "최대한 빨리 현장에서 대책의 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분발해 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국가정보원 ⓒ뉴스1
국가정보원 ⓒ뉴스1
제보 한국행정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간 사고 등을 제보해 주세요 (한국행정일보 신문고 이용 하세요)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정기구독에 가입한 후에 news@dailypress.co.kr 로 요청해 주세요
국민과 소통하는 행정뉴스 www. dailypress.co.kr
한국행정일보는 정부기관의 정책, 활동, 인물, 성과를 보도하는 언론사입니다.
정부기관의 언론보도를 지원하고, 정부와 국민의 소통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한국행정일보는 온라인으로 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기관의 소식과 자치단체
그리고 공기업의 언론보도 등에도 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행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창간 이후 10여년 넘게 무료로 컨텐츠를 개방해온 한국행정일보는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일보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면서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