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거대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3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일부터 2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5.2%, 국민의힘은 39.8%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은 0.3%포인트(p), 국민의힘은 3.2%p 오르면서 양당 간 차이는 8.3%p에서 5.4%p로 3주 만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내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인적 자질에 대한 높은 기준점을 제시, 공천 쇄신 기조를 이어감과 함께 '윤한갈등'을 매듭지었다"며 "민주당은 도덕성, 공정성 원칙에 대한 당내 공천 갈등, 비례대표 선거제 당원투표 논란 등 부정적 요인이 있었지만 이재명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등의 기대감으로 소폭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국민의힘 지지율과 관련해선 "최근 세 차례 여당 지지율이 큰 폭 상승한 데는 한 위원장의 주요 행보가 있었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1주 만에 소폭 상승한 37.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37.3%, 부정 평가는 59.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36.2%) 대비 1.1%p 올랐고 부정 평가는 0.6%p하락해 2주 만에 5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윤한 용산 회동'으로 갈등 봉합이 마무리되고 민생토론회, 신용 사면에 이은 설맞이 생계형 특별사면 등 민생 이슈를 지속한 점이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다만 "오는 7일에 있을 대통령 신년 대담이 그간의 부정 여론을 전환하는 교두보가 될지, 혹은 정권심판론을 강화할 촉매제가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각각 3.2%, 3.3%를 기록했다. 표본 오차는 각각 ±2.0%p,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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