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 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기표를 마친 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옆을 지나고 있다. 2023.2.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 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기표를 마친 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옆을 지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8일 여야 대치 국면 속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한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의 회동을 추진 중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일 (만나는 것으로) 조율 중"이라고 답했다.

박 대변인은 "(양측의 회동이) 오늘은 아닐 것 같다"며 "한 비대위원장이 예방하면 내일쯤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통상 새로 선출된 당대표는 취임 인사차 상대 당의 대표와 만남을 가진다. 지난 3월 8일 선출된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도 같은 달 15일 이 대표를 예방한 바 있다. 비대위원장은 당대표 급에 해당하는 만큼 이 대표와의 만남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서도 냉랭하게 얼어붙은 양측의 관계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한 비대위원장을 향해 "위기 극복과 정치발전을 위해 민주당도 할 일을 하고 협조할 건 협조하겠다"면서도 "여당이 집권당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예방을 묻는 말에 "국회의장을 포함해 제가 예방해야 할 분들 많이 계신다"며 "관례에 따라 그 분들의 일정에 맞춰서 가서 인사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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