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지난 1일 점검 중에 만난 외국인 관광객과 사진을 찍는 모습. (서울시 제공)
오세훈 시장이 지난 1일 점검 중에 만난 외국인 관광객과 사진을 찍는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일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현장을 방문해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광장, 무교로, 청계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찾아 170여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 거리예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서울 대표 광장이면서 '도심 속 책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광화문광장도 찾아 휴식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불편사항은 없는지 확인했다.

이어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의 '광화문 피아노 버스킹'에 방문해 시민들이 연주하는 피아노 선율을 감상했다. 서울시는 앞서 연휴 기간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육조마당에 그랜드 피아노를 설치했다. 피아니스트 강신혜 등의 공연도 이 곳에서 펼쳐졌다.

오 시장은 피아노 버스킹에 이어서는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을 방문해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인사하고 '2023 한강 불빛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관람했다. 한강 불빛공연은 10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서 펼치는 쇼로 오는 27일까지 매 금요일마다 개최된다.

서울시는 3일에도 연휴 기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운현궁에서 펼쳐지는 '2023 한가위 민속한마당'에서는 전통놀이, 전통예술공연, 공예체험 등이 진행된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우리 전통 가락에 전자음악(EDM)의 비트를 더한 퓨전음악과 사자춤 등 전통 연희가 가미된 '국악전자유랑단' 공연이 오후 4시부터 4시40분까지 펼쳐진다.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는 노들섬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이 진행된다. 퓨전 국악 공연, 팝페라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1일 '2023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매년 9월28일~10월6일)이 4년 만에 재개된 명동을 방문해 이동형 환대부스와 거리가게를 둘러보고 상인과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서울시가 외국인에게 환영의 마음을 전하고자 운영하는 서울환대주간은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 올해부터 재개됐다. 명동·김포공항 환대부스가 운영중이다.

오 시장은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명동역에서 운영 중인 '명동 이동형 환대부스'의 K-디저트, 전통놀이 체험존을 점검하고 방문 외국인에게 제공되는 '환영 선물꾸러미' 설명을 들었다. 선물꾸러미에는 시내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70만 개소 이상의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 할인 쿠폰이 들어 있다.

오 시장은 이어 명동 거리가게에서 식품 위생, 가격, 가격표 부착 여부 등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중 만난 외국인에게 서울의 관광명소와 서울환대주간 행사를 소개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명동을 둘러본 뒤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관광객에게 서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동이 서울,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특구인 만큼 앞으로도 거리가게·음식점의 가격, 위생, 택시·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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