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뉴델리·서울=뉴스1) 나연준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 방문 둘째 날인 9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및 양자회담 참석하며 본격적인 인도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G20 정상회의 첫 세션인 '하나의 지구'(One Earth)와 두 번째 세션인 '하나의 가족'(One Family)에 연달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G20 참여국 정상들과 기후변화와 청정에너지 등 인류의 당면 과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고, 한국의 기여 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8일) 공개된 인도 일간지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 인터뷰에서 "인류가 당면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하나의 미래를 위한 공동의 번영을 위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주요국 협의체인 G20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G20 차원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면서,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 문제 해결을 위해 인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참가국 정상들과 '풀 어사이드 미팅' 형태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한편 윤 대통령은 G20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인도 정상회의'를 비롯해 스페인, 아르헨티나, 모리셔스, 방글라데시, 코모로 등 각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 모색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8일 인도네시아 순방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의 '한중 회담'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쿡제도, 캐나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라오스 등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제보 한국행정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간 사고 등을 제보해 주세요 (한국행정일보 신문고 이용 하세요)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정기구독에 가입한 후에 news@dailypress.co.kr 로 요청해 주세요
국민과 소통하는 행정뉴스 www. dailypress.co.kr
한국행정일보는 정부기관의 정책, 활동, 인물, 성과를 보도하는 언론사입니다.
정부기관의 언론보도를 지원하고, 정부와 국민의 소통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한국행정일보는 온라인으로 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기관의 소식과 자치단체
그리고 공기업의 언론보도 등에도 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행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창간 이후 10여년 넘게 무료로 컨텐츠를 개방해온 한국행정일보는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일보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면서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