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G 이동통신을 위한 글로벌 청사진 마련
[한국행정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12.~6.22.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4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이동통신작업반 회의에서 6세대 이동통신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등의 개념을 담은 IMT-2030 프레임워크 권고 개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6G 비전은 ’30년까지 추진하게 될 6G 국제표준화의 밑그림으로 그간 우리나라는 6G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ITU에 ‘6G 비전 개발그룹’ 신설을 제안했을 뿐 아니라, ’21년 해당 그룹의 신설 이후 의장국으로서 권고 수립에 크게 기여해왔다.

’21년 3월 제37차부터 ’23년 1월 제43차까지 총 7번에 걸친 작업반 회의에서는 다수의 ITU 회원국과 산업체, 연구기관 등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왔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全산업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6G 기술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권고의 최종 합의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

이번에 도출된 권고에 따르면, 6G 목표 서비스는 5G보다 향상된 성능을 기반으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증강현실·디지털트윈 등 5G 영역을 확장한 통신기반 서비스, 인공지능 및 센싱과의 결합을 토대로 한 신규 결합 서비스로 정의됐으며 이 모든 서비스에 적용되어야 하는 특성으로 지속가능성, 보안/개인정보보호/복구성, 연결성 확장, 지능화 개념이 선정됐다.

6G 핵심성능지표로는 기존 5G 지표의 9개 항목에 더해 6개 항목이 추가되어 총 15개 항목이 선정됐으며 이 중에서 신뢰성·지연시간·연결밀도는 5G 대비 최대 10배까지 향상된 목표값을 제시하고 이 외 지표에 대해서는 향후 기술성능 요구사항 단계에서 목표값을 결정하기로 했다.

6G 비전 권고은 올해 9월 ITU 산하 지상통신연구반 회의에서 채택되면 이후의 승인절차를 거쳐 올해 11~12월 중 6G 비전 권고로 확정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성능기준·평가방법 정의, 후보기술 제안 및 평가·선정 과정을 거쳐 2030년에 6G 표준 개발 및 승인이 완료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러한 6G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 모범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올해 2월에 ‘K-Network 2030 전략’을 발표했으며 기존의 6G 원천기술개발에 더해 향후 상용화 기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후속 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국내 기업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단체인 3GPP의 실무그룹 의장을 2명 배출했으며 통신분야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타산업과 통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6G포럼이 출범하는 등 산·학·연에서도 다각도로 우리나라의 6G 기술·표준 선도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우리나라는 ITU의 6G 비전 권고 합의를 주도하는 등 글로벌 6G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본격화될 6G 국제표준화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K-Network 2030 전략’을 기반으로 6G 연구개발 투자 확대, ’26년 Pre-6G 기술 시연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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