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15일 원 전 장관 측에 따르면 원 전 장관은 16일 오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하는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화하기 위한 포석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원 전 장관은 이 대표의 저격수를 자처하며 그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원 전 장관의 인천 계양을 출마가 현실화한다면 해당 지역구는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 벽두부터 "충청인의 마음으로 살았다" "부산을 너무나 사랑한다" "진천에서 보낸 시간은 화양연화" 등 화려한 언변으로 전국을 누비며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한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정치권에 등판한 후 젊고 스마트한 이미지, 패션 감각, 감각적인 화법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중국의 대문호 루쉰의 소설 속 "함께 가면 길이 된다"는 문장으로 출사표를 던졌고, 수락 연설에선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의 명연설을 인용하며 눈길을 끌었다.새해 들어서는 텃밭 대구(정치적 출생지)부터 험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을 향해 공세를 퍼부었다. 이 대표 관련 음모론을 규탄하고 정치개혁과 총선룰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촉구했다. 또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안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비판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 희한한 음모론을 이어가고 있다"며 "부산대병원도, 경찰 수사도, 총리실도 다 믿을 수 없다면 누구를 믿겠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이어 "저는 여러차례 이 대표가 받은 테러에
대통령실 출신의 인사와 국민의힘 영입 인재들이 총선 출격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에게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는 현역의원들이다. 공천심사에서 쇄신이라는 이름으로 현역들이 컷오프되는 지역이 새 인물들에겐 기회의 땅이다.혁신위원회와 당무감사위원회가 제시한 인적쇄신 규모는 20%를 넘는 수준으로, 당은 이보다 높은 수준의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다.12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관위는 내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공관위 활동이 시작하면서 여권에서는 인적쇄신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은 113명이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고치를 찍었다.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낸 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바짝 뒤쫓고 있다.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은 결과 한 위원장은 22%로 직전 조사 대비 6%포인트(p) 올랐다.바로 전 조사가 지난해 12월5~7일 진행된 점을 고려할 때 지난달 한 위원장 취임 후 선호도가 큰 폭으로 오른 모습이다.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인 지난 2022년 6월 장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친윤석열계 의원들과 대통령실 참모들이 내년 총선에서 '양지' 지역구에 출마하려는 것에 대해 "내려오는 것은 자유지만 쉽게 안착하기에는 상당히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바로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시빗거리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민의힘은 공정한 공천, 투명한 공천을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공천의 시스템을 바로잡을 것이라 보고 있다"며 "그냥 낙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정부는 힘에 의한 안보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협력을 통한 평화적 관리라는 두 가지 축을 함께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남북관계 적대화 규정과 한반도 정세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북한이 전원회의를 통해 남북을 교전국 관계로 규정을 했다"며 "기존에 하나의 조선이라는 오랫동안 지켜왔던 원칙에서 사실상 2개의 국가, 2개의 적대적 관계로 규정을 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북한의 전원회의 결과는 남북의 평화와 통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민주당 내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의 이낙연 신당 합류에 대해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원칙과상식 의원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겠다고 전해온 게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며 "간간이 제게 알려주실 때가 있었다"고 답했다.다만 그는 이들의 신당 합류 시기에 대해선 "원칙과상식 측에 물어보는 게 맞다"며 "의원들의 거취는 본인들 외에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이 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5선의 이상민 의원에 대해 "우리가 두려워해야할 건 두려움 그 자체뿐"이라며 "불굴의 정신력에서 이상민 의원과 공통점 가진 프랭클린 루스벨트 말"이라고 소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이 의원의 고뇌와 용기를 존경한다"며 이 의원을 경제 대공황을 극복한 미국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에 비유했다.한 위원장은 "권력에 맞서는 것은 어렵다. 큰 용기가 필요하다"며 "그런데 자기 진영의 지지자들에게 맞서는 것은 더 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우주항공청특별법이 8일 국회 첫 번째 문턱을 넘었다.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우주항공청특별법은 오전 11시 과방위 전체회의에 상정, 심사될 예정이다. 이날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9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우주항공청특별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청장을 차관급으로 하는 우주항공청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당의 공천을 책임질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깜짝' 발탁했다. 본인은 물론 비정치인 출신 인사에게 공천관리를 맡긴 것으로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예고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동시에 법률가인 정 교수를 통해 공정한 공천관리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사가 아닌 판사 출신을 임명하며 '검사 프레임'도 비켜갔다.한 위원장은 이날 "공정한 법 연구로 유명하고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 판단으로 국민의힘의 설득력 있고 공정한 공천을 맡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공관위원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적극 찬성한다.""극단적 혐오의 언행 하는 분은 우리 당에 있을 자리가 없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주 한 말이다. 보수정당의 수장이자, 앞서 법무부 장관 시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날선 공방을 주고받으며 거친 비판도 서슴지 않았던 한 위원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발언으로 평가된다.100일도 남지 않은 총선을 앞두고 중도층 공략, 즉 외연확장을 위해 좌클릭도 마다하지 않는 한 위원장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한 위원장은 새해 시작과 함께 외연확장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새해 첫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오차범위 내 앞서는 것으로 4일 조사됐다.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39%가 이 대표를, 35%가 한 위원장을 각각 선택했다.조사 기간은 지난 1~2일로 이 대표 피습 사건 하루 전부터 당일까지 진행됐다.이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각 4%로 뒤를 이었고, 홍준표 대구시장 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된 가운데 이를 놓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단적인 정치 행태와 언사들이 빚어낸 최악의 사건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극단적 정치 행태 결과 중 하나로 꼽히는 진영 정치와 팬덤 정치가 이같은 현상을 더욱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상대를 적대시함으로서 공격성을 키운다는 것이다.2일 이 대표 피습 이후 일부 보수 유튜브 채널에서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이봉규 TV에서 한 출연자는 "한동훈 지지율이 오른 뒤 피습사건이다. 자작나무(자작극 의미) 사건일 수 있다"고 했다. 이 채널에서 사회자인 이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에 대한 경위 설명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비상 의원총회를 연다.의총에서는 우선 이 대표의 부상 상태 및 치료 방안을 소속 의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 대표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민주당은 당분간 대외 일정을 자제하고, 이 대표의 상태를 살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전날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의원들께서는 동요하지 말라"며 "이 대표의 쾌유를 비는 발언 이외에 사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나 범인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 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자신이 준비 중인 신당에 "꽤 많은 분들이 동참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내 소통하는 사람들이 더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현역 의원 중에 소통하고 있는 사람이 있냐'는 물음엔 "계실 것"이라고 답변했다.이어 "여의도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여의도가 우주의 전부인 것처럼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현역 의원은 중요하지만 선거가 되면 현역 의원은 그냥 후보에 불과하고 가장 심판을 많이 받는 후보에 불과하다. 현역 의원 어쩌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실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방침에 대해 헌법재판소 심판을 시사한 것과 관련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는 악의적인 꼼수"라고 응수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권한쟁의심판 청구 대상이 되지도 않는 사항을 청구하겠다는 것은 총선에 임박해서 민심을 최대한 교란하겠다는 저의가 있다고 보여진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재의요구권은 헌법상 대통령에게 주어진 고유 권한이며, 이해충동방지법상 이해충돌로
[한국행정일보] 29일 경산역 광장에서 경산역 KTX 증편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렸다.29일부터 경산역 KTX 정차 횟수가 하루 왕복 4회에서 6회로 늘어나면서 KTX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그동안 경산역에 정차하는 KTX는 상·하행선 모두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정차했기 때문에 서울이나 수도권을 오가던 지역주민들이 낮시간 추가정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이번 증편을 통해 12시 12분 경산역에 도착하는 하행선과 11시 30분 경산역에서 서울역으로 향하는 상행선이 추가로 편성됐다.경산역 KTX 정차
김진표 국회의장은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내가 상대하는 한 사람 한 사람 뒤엔 20만명, 30만명의 눈동자가 있다"며 대화와 타협을 통한 갈등 조정을 강조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더 배우겠다"고 화답했다.김 의장은 한 비대위원장에게 여야 갈등으로 계류 중인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1월9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한 비대위원장을 만나 "저도 공직생활을 오래 하다가 정치권에 온지 20여년이 되다 보니까 갈수록 점점 더 정치의 본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