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 2억원 상향 조정과 손실 보상지원금 환수 유예·장기 분납, 자영업자 육아휴직제 도입 등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에서 열린 유세에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연매출 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공약했다.한 위원장은 "지난 2월 민생토론회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1억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씀하셨지만, 2억까지 파격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많은 소상공
원희룡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의 후원회장인 전직 축구선수 이천수가 지원 유세 도중 시민과 입씨름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됐다.지난달 31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계양구에서 원 후보를 도와 선거 운동을 하던 중인 이천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이 씨는 선거 운동 중 찍힌 것으로 당시 한 시민이 "시끄럽다"고 지적하자 "아버님이 더 시끄러워요"라고 맞받아쳤다. 이 씨의 일침에 주변에서 웃는 것으로 보이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시민이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지지한다고 판단한 이 씨는 "아버님 그러지 마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 상태가 불안정하다며 1일 재판에 불출석했다. 송 전 대표는 앞서 정치활동을 위해 보석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29일 이를 기각한 바 있다.송 전 대표의 변호인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뇌물) 위반 등 공판에서 "피고인을 접견했는데,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심리적 치료가 필요해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고 한다"고 말했다.재판부가 "재판을 진행할 수 없을 정도
의사 출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갈등에 대해 "의사들은 환자 곁으로 돌아오고, 정부는 면허 취소 조치를 철회하고, 2000명 증원보다는 점진적인 증원쪽으로 가자"고 해법을 제시했다.안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2000명 증원을 성역으로 남기면서 대화하자면 진정성이 없다고 다들 느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정말 필요한 의사 수를 계산해서 점진적으로 계획적으로 치밀하게 증원하자"고 말했다. 이어 "필수 진료의사 부족, 의사과학자 부족, 지방의료 열악 등 대한민국
국민의힘이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37%, 민주당은 29%를 기록했다.조국혁신당은 12%였고 개혁신당 3%,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다.지난 조사(3월3주)에서는 국민의힘(34%)과 민주당(33%)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지만 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4%p 하락했다. 반면 조국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지난 정권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을 만들어 놓은 걸 우리가 치우고 있다"고 비판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전 정권이 성공했나.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여론조사를 다 믿지는 않지만 어젯밤에는 야당에서 다 합치면 200석을 가져간다는 심란한 언론 (보도) 내용도 나오더라"며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우리 사이에 의견 충돌도 있지만 그건 다양성이다. 우리는 절충하면서 한 사람의 의견을 100% 따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여의도 국회의 완전한 이전을 약속한다"며 세종특별자치시를 미국의 워싱턴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을 문화, 금융 중심을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이 서울 개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저희는 기대한다"면서 동시에 "여의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7일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어떤 의제는 전혀 생각할 수도 없는 걸로 배제한다면 건설적인 대화가 진행되기 어렵다"며 재논의 가능성을 시사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의대 정원) 규모 조정을 포함해 대통령실에 중재안을 제안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총선을 2주 앞두고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날 기자회견에도 관련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한 위원장은 회견에서 여의도 국회의 완전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총선을 보름 앞둔 현재 선거 판세에 대해선 확실 우세 지역으로 110곳을 내다봤다.김민석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본부장단회의를 열고 "확실 우세 지역 110개가 비교적 근사치"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 민심이 우세해져 우리 당 후보 관련 판세가 상승 추세에 있는 것 자체는 분명하다"고 밝혔다.다만 "국민의힘 측에서 내놓은 80~90곳 우세지역 수치는 전략적 엄살이라 보고 있다"며 "투표율이 일정 수준을 못 넘는 상황에선 여권 지지층 결집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섣불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만나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과 관련해 "저는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세브란스 병원에서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 겸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의교협 관계자와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화에서 "국민들이 피해받는 상황을 막아야하기 때문에 정부가 의료계 간의 건설적 대화를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의료계에서도 정부와 건설
TV조선 앵커 출신 신동욱 서울 서초을 국민의힘 후보는 25일 의대 증원 갈등과 관련해 "제가 만약에 대통령이었으면, 대통령이 정치를 생각하셨다면, 선거를 생각하셨다면 이렇게 안 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신 후보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이 문제의 본질은 행정부, 그러니까 대통령의 역할과 당의 입장은 조금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이것이 예기치 않게 선거에 악영향으로 지금 돌아오고 있는 상황인 건
4·10 총선에 경찰 전현직 간부의 출마가 이어지면서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근무지 등 연고가 있는 지역에 출마하거나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권 진출을 타진하는 경우가 있어서다.내부의 시선도 곱지 않다. 일각에선 "국회의원이 된다고 해서 경찰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나"는 냉소적인 반응이 다수다.24일 경찰과 정치권 등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전현직 간부 출신 인사는 총 13명(초선 기준)이다. 그중 8명이 공천을 받았다.출마자 대다수가 총경 이상의 '간부급' 인사들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종섭 대사는 사실 소환을 받은 것도 없다. 범죄 혐의가 드러난 것도 없고, 재판 받은 것도 없고, 기소된 것도 없다. 근데 마치 대단한 사법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처럼 프레임을 짜고 밀어붙이고 있지 않나. 그런데 정작 이재명 대표는 보란 듯이 법원에 출석도 안하고 있다. 이분들이 다수당이 되면 앞으로 나가겠나. 사법시스템 존중하겠나.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이다.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이재명 대표 재판 불출석 사태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법원을 생까고 있다." (22일 장동혁 사무총장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또 불출석했다. 이 대표 측은 4·10 총선 일정을 이유로 출석할 수 없다는 뜻을 법원에 미리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22일 이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을 열고 전 성남시 공무원을 증인 신문했다.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백현동 개발 사업을 두고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백현동 개발 부지 용도를 변경했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2022년 9월 기소됐다.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이유로 22일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도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재판부가 강제 구인 절차를 밟을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 심리로 진행되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다.그러나 이 대표 측은 전날 재판부에 '절차 진행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하고 불출석 의사를 표명했다.이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서산 동문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당진 시장과 온양온천시장 방문, 기자회견 등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한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야 후보 5명이 경찰에 고발됐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22일 국민의힘 장동혁·강대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서울 영등포갑 후보, 류삼영 서울 동작을 후보, 이재관 천안을 후보를 전날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장에 따르면 장 의원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부정처사후수뢰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전직 판사인 변호사로부터 청탁을 받고 당시 재판장이었던 장 의원이 입찰 비리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한 철거업자에 대해 보석 허가를 내줬다는 의혹이다.이에 대해 장 의원은 관련 재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은 29%을 기록했다.지난 3월 2주차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은 29%로 같았다. 양당 간 격차는 5%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이내였다.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은 20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선 탈락에 대해 "당권이나 대권 도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싹을 잘라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상임고문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박용진을 자르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했다는 느낌이 든다. 박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에도 나섰고 당권에도 도전했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 의원은 지난 11일 민주당 강북을 경선 결선에서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배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은 막말 논란이 불거져 공천이 취소됐으나 민주당은 박 의원과 조수진
총선을 20여일 앞둔 더불어민주당 내 마지막 화약고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이라 비하한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와 서울 강북을 2인 경선에 참여하는 비명(비이재명) 박용진 의원이 거론된다.이들에 대한 당 지도부의 결정이 향후 여론에 어떤 작용을 미칠지 주목된다.◇양문석, 사흘째 사과…이재명 옹호, 당내선 '지도부 결단' 촉구양 후보 논란은 지난 15일 불거졌다. 양 후보가 지난 2008년 언론연대 사무총장 시절 매체 '미디어스'에 "국민 60~70%가 반대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밀어붙인 노 전 대통령은 불량품
국민의힘은 18일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관련된 논란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가 끝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종섭 대사는 현지 인터뷰한 내용이 있다"면서 "이 대사는 입장을 밝혔고, 공수처는 입장이 없는데 공수처 입장과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종섭 대사와 황상무 수석과 관련된 논란에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특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