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의료 체계가 잘 유지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8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불편과 고통을 겪으면서도, 의료개혁을 지지해 주고 계시는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뒤, 우리 국민들은 꼭 필요하거나 급한 경우가 아니면 평소에 비해 응급실 이용을 크게 줄였다"며 "경증환자와 비응급 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30% 넘게 줄어든 덕분에 우리 의료 체계는 과거 비슷한 집단행동이 벌어졌을 때
전공의들에 대한 무더기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가 시작되고 이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 소송을 불사하면서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8일 보건복지부는 집단행동이 장기화될 경우 비상진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재정 1882억 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실장은 전날(7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현장 의료진을 지원하고 추가 인력을 투입하며 의료 이용과 공급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더해 복지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수도권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해 응급환자에 대한 전원 체계를 점검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수도권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찾아 상황실장으로부터 상황실 운영상황과 병원 응급실 가동률, 응급환자 전원 상황을 보고 받는 등 비상의료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수도권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은 응급의료기관 간 전원을 컨트롤하는 곳으로, 당초 계획보다 약 2개월 앞선 지난 4일 개소했다.정부는 갑작스러운 응급환자와 중증환자분들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해 병원을 헤매는 상황을 줄이기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9급 지방공무원 416명을 신규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명 감소한 규모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신규 공무원 채용인원은 공개경쟁 327명, 경력경쟁 89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79명(교육행정 234명·전산 18명·사서 27명) △기술직군 137명(보건 18명·공업 6명·시설 28명·시설관리 85명)이다. 지난해 인원인 421명보다 감소했다.균형 인사 추진과 사회적 소외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30명, 저소득층 12명, 국가유공자 등 20명, 기술계 고졸자 25명을 구분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 응시율이 70.5%로 집계됐다고 인사혁신처가 2일 밝혔다.이날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험에는 총 1만2014명 중 8475명이 응시했다.응시율은 3년 연속 하락세다. 2022년에는 75.9%, 2023년에는 73.7%를 각각 기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올해 공적개발원조(ODA)는 분쟁·재난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 보건·식량위기 해소,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개발협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글로벌 중추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금년도 ODA 규모를 역대 최대인 6조 3000억원으로 확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또한 수원국의 혁신과 개발 지원을 위한 맞춤형 협력사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리의 대외정책과 연계한 전략적 ODA를 추진해 상생의 국익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103명이 포상을 받는다.국가보훈부는 건국훈장 17명(애국장 4명·애족장 13명), 대통령표창 86명을 각각 포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다. 보훈부는 3·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후손에게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이로써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포상된 1949년부터 이번까지 1만8018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되며, 이 가운데 건국훈장은 1만1738명, 건국포장 1519명, 대통령표창 4761명이다. 또한 이 중 여성은 661명이다.이번에 애족장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오후 3시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개최한다.이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새 학기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당부하며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배정 관련 주요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앞서 의대 학장들은 다음 달 4일까지인 의대 증원 신청 기한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부는 변경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이 부총리는 총장들에게 학생들이 단체로 낸 휴학계를 철회하거나 반려해 수업 현장에 복귀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정부는 현행 257개 인증제도 전체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 대대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일부 인증제도는 기존 인증과 중복적으로 운영되거나, 실제 현장에서 전혀 활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인증은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이를 공적으로 확인해 줌으로써,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술개발과 시장경쟁을 촉진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며 "먼저, 국제인증 또는 기존 인증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정부는 어제 중대본에서 밝힌 것처럼 29일까지 전공의분들이 병원으로 돌아와 주신다면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공의분들의 집단행동이 계속되면서 의료현장의 부담과 국민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속히 여러분의 자리로, 환자의 곁으로 돌아와 주시길 전공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의대 증원은 여러분도 공감하시는 필수의료 살리기, 지방의료 살리기를 위해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과업"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금 이러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는 27일 "소수자와 약자의 아픔에 공감하면서도 시대가 요구하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대법관에게는 수시로 바뀌는 여론이나 정치적 지형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신 후보자는 "저는 이른바 젠더 전문 법관이 되고자 한 것이 아니었다"며 "판단 과정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내고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유지하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오후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의사집단행동으로 가동한 비상대응체계 등 점검에 나선다.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을 맞은 가운데 비상대응체계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살펴보고, 현장에 있는 의료진과 환자들을 만나 격려할 것으로 알려졌다.한 총리는 지난 19일 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 비상진료대응체계 가동 이후 국립의료원을 방문한 것에 이어 21일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한 바 있다.또한 23일에는 한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관계 부처와 1
국가보훈부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2030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학생과 교사, 현역 군인, 직장인 등 20~30대 23명으로 구성된 2030자문단은 국가보훈정책 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활동 중이다.자문단은 보상복지분과와 보훈문화 1·2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각 소속 분과별 활동을 하고, 각종 보훈행사에 참여해 현안을 발굴하고 있다.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국민과 민간기업 등 사회공동체의 기부금을 활용해 보훈정책을 추진하는 '모두의 보훈'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과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구성해 관계 부처와 17개 전국 시·도가 함께 범정부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오늘 오전 8시부로 보건 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총리실에 따르면 22일 기준 전공의 수 상위 100여개 병원에서 총 8900여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내고, 그중 7800여명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전국 의과대학 40개교 부총장·학장과 영상 간담회를 개최한다.이 간담회는 확대될 의대 정원 신청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의대생 동맹휴학에 대응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차질 없는 학사 관리를 당부하고자 마련됐다.아울러 이날 간담회에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참석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설명한다.이 부총리는 학생들이 동맹휴학 결의를 거두고 수업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이뤄지도록 대학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향후 의학교육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교원, 기자재, 시설 등을
정부가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합동 대응 방안을 21일 밝힌다.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법무부-행안부 합동브리핑'을 열고 검경 합동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이른바 서울 '빅5' 병원을 비롯해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사퇴를 하며 진료 거부로 인해 의료 대란이 가시화하고 있다.앞서 법무부는 최근 대검찰청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라"며 의료법 위반, 업무 방해 불법 집단행동을
박성재 법무부 장관(61·사법연수원 17기)이 20일 공식 취임하게 되면서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찰 고위 간부 인사 시기와 규모에 이목이 쏠린다.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에 따라 이날 오후 5시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연다. 두 달여 간 수장 공백 사태가 해소되면서 인사를 통한 조직 안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박 장관 취임 이후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앞서 검사장 승진 가능성이 있는 사법연수원 31기 검사를 대상으로
정부가 방산기업의 수출 절충교역 이행을 돕기 위해 '가치상계'(SWAP) 제도의 지원 기준과 절차 등을 구체화해 명시하기로 했다.1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절충교역 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업계의 의견을 듣고 있다.방사청은 "최근 방산 수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방위산업발전법' 시행에 맞춰 절충교역 지침을 개정해 수출 절충교역 지원 방안의 제도화가 필요하다"라고 지침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지난 2021년 시행된 방위산업발전법에는 수출 절충교역 이행단계 지원 내용과 지원 방안으로 가치상계를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가치상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