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중심으로 연예인 및 유흥업소 종사자의 프로포폴(일명 우유주사)이 만연돼 논란이 된 가운데, 경기지역 병·의원 등에서도 프로포폴 불법 사용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검·경과 합동으로 실시한 수도권 68개 병·의원에 대한 점검에서 마약류 의약품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에 대해 서면조사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창훈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에서 "방문조사나 서면조사의 방법에 관해서 여러 가지 조율을 하다가 조사의 필요성과 영부인에 대한 예우 등을 고려해서 서면조사하기로 결론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중 청와대 측
면세업체, 인천공항公의 과도한 수수료로 ‘신음’매출의 30% 이상 임대료로 납부..제품값 상승 원인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인천공항공사의 과도한 면세점 임대 수수료가 논란이다. 면세점 매출의 30%가 넘는 임대료를 매겨 결과적으로 면세품 가격을 올리는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고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가 연간 22조원이 넘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사업예산을 관장하는 예산심의위원장 자리에 올랐다.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지난달 26일 예산심의위원회(BRC) 위원장에 윤여권 ADB 이사를 임명했다. 한국 ADB 이사가 예산심의위원장을 맡은 것은 2001년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11년 만
내년부터 취득세 2~4% 원상복귀…실수요자 부담 증가활성화 법안 국회통과 요원·경기전망 비관적..장기침체 우려[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요즘처럼 부동산 시장이 불황일 땐 실수요자만 움직입니다. 취득세 감면 혜택이 올 연말 종료되면 당분간 실수요자 발걸음도 끊길텐데 답답합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B중개업소 대
[지자체, 무리한 국제행사 후수백억 시설물 애물단지로] 속초 관광정보센터 - 10년 넘게 해마다 5억 적자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 513억 투자했지만 활용 못해 허술한 국비지원제도 틈타 사업비 줄였다늘렸다 편법도 "정부가 더 엄격히 관리해야" 1일 오후 2시쯤 경북 상주시 사벌면 '상주 국제승마장'. 입구에 으리으리한 대형 말 조형물이
내년 예산 23조5490억 편성 '박원순식 복지' 조기 달성 동부 간선도로 지하화 등 대규모 SOC사업은 또 유보 뉴타운 실태조사에 39억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서울시청에서 2013년도 시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서울시의 내년 예산안을 올해 21조7829억원보다 8.1% 늘어난 23조549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
박원순 서울시장이 은평뉴타운 미분양 해결에 직접 나선다. 이를 위해 내달 1일 은평뉴타운에 임시 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현장행보를 이어가기로 했다. 박 시장은 24일 서울시청 신청사에 열린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미분양된 SH공사 아파트를 어떻게 정리할 수 있는지, 입주자들이 겪는 많은 고통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고민해 답을 찾아 나오겠다&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이 2013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전체 정원의 35.7%를 뽑고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3학년도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9803명 줄어든 13만5277명으로 총 모집계획 인원 37만9458명의 35.7%를 차지한다. 정시모집 비율은 2
김재철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부결됐다.8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사회를 열어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상정했지만 찬성 3표, 반대 5표, 기권 1표로 과반인 5명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지난 5일 권미혁, 선동규, 최강욱 등 방문진 야당 측 이사 3명은 MBC 민영화 추진 논의, 리더십 및 조직정상화 의지 부재 등의 사유로 김 사
박빙 예상 뒤집고 스윙스테이트 완승… 오하이오서 쐐기[미국의 선택 오바마 재선]■ 여기서 승부 갈렸다롬니가 공들인 뉴햄프셔 잡고 분위기 반전플로리다·버지니아 등 최대 격전지 싹쓸이오하이오서 18명 확보하며 매직넘버 넘겨'2000년 플로리다 재검표' 사태 재연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초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2012년 미국 대통령
급식조리원 등 전국 공립 초·중·고교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수능 다음날인 9일 하루 총파업을 벌이기로 해 급식 중단사태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각급 학교에 도시락 지참 등 대책 마련을 추진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냈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1차
● 내년 입주 아파트 22년 만에 최저 … 전세난 더할 듯● 건설사들 미분양 우려로 공급 줄여● 신규 물량 적은데 전세 재계약 늘어● 1~2인 가구용 도시형주택은 증가내년 2월 결혼예정인 회사원 김모(31)씨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뛰는 전셋값에 전전긍긍이다. 한 달 전 봐뒀던 서울 방배동의 보증금 2억원짜리 소형 아파트 전세는 어느새 2억500
ㆍ경호처 직원 3명 소환 통보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이 불거진 뒤 청와대가 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비위 사실을 은폐하려 한 정황을 특별검사팀이 포착했다.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이어 청와대가 또다시 자신의 위법을 감추기 위해 증거인멸이나 불법적인 사후 짜맞추기를 시도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정치적으
10년간 위조 검증서에납품 업체마다 동일한1개 해외업체 대표 사인납품권 치열한 경쟁서원전 부품 품질 검증서 위조 사건과 관련, 납품 업체들의 담합과 원전 직원들의 묵인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납품 업체의 허위 품질 검증서에 기재된 해외 업체 대표의 인증 사인이 업체를 불문하고 매번 동일했지만 영광원전측은 지난 10년 동안 단 한차례도 이를 걸러내지 못했기
12명 중 9명 여야정 협의체 불참 … 맥없이 끝나범시민협"AG개최 관련 시민요구 무시"반발2014년 개최 예정인 인천아시안게임(AG) 예산을 마련하지 못해 벼랑끝에 몰린 인천시가 인천시민들의 요청으로 여·야·정 협의체를 열었지만 대다수 인천 국회의원들이 불참하면서 맥없이 끝났다.6일 인천 카리스 호텔
내년부터 10월 9일 한글날이 공휴일로 다시 지정될 전망이다.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22년 만이다.행정안전부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8일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개정령안은 다음 달 18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한글 창제를 기념하는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내년 국가장학금 규모가 1조7500억원에서 5000억원 늘어난 2조2500억원으로 확대된다. 국가장학금 I유형은 5500억원 늘어난 1조5500억원인 반면 대학자체노력과 연계해 지원하는 Ⅱ유형은 500억원 줄어든 6000억~7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소득수준 7분위(연간 가구소득 5371만원) 이하 학생들의
김해공항 해안이전? 벌써 영남권 백년대계남부권 신공항? ‘새 공항’건설 혼란 불 보듯부산 김해공항 가덕이전 문제가 대선후보들의 표 계산 앞에 속절없는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 부산민심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정부·정치권이 지난해 정략적으로 접근하다 백지화한 속편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높다. 옮겨 갈 공항은 세계화 시대에 발맞
【서울=뉴시스】박준호 천정인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6일 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65) 여사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이틀째 청와대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특검팀은 특히 청와대 측의 불만이나 비난에 조목조목 반박하며 논리로 대응했다.◇특검, '수사공표 위법' 주장에 "특검법 아는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