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이’, ‘짬찌’, ‘나라시’ 등 군대에서 통용되는 은어를 추방하기 위해 국방부가 나섰다. 하지만 일방적 교육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국방부는 지난 10월부터 ‘올바른 병영생활 언어’ 영상교육을 전 부대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 교육은 서울대에서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정부의 '손 놓고 있는' 소방예산 지원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김 지사는 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도정질의 답변에서 "70% 이상 국가사무를 수행하는 소방에 대해 국가가 1%밖에 재원부담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방업무 대부분이 국가사무인 만큼, 정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리동일 차석대사는 5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폭발 직전”이라며 “언제 전쟁이 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리 차석대사는 이날 북한과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우려를 담은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연례 보고서를 반박
제주해군기지 건설지인 강정마을 주민 10명 중 1명은 자살충동이 의심되는 고위험군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일주일 사이 3명 중 1명은 자살충동을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사단법인 인권의학연구소(소장 이화영)와 한국대학생문화연대 보건의료분과 소속 대학생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강정마을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2012년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의혹 사건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은 영부인 김윤옥(65) 여사를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창훈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여사 조사에 관해 보도가 나오는데 조사할 방침이라는 부분은 저희가 결정이 된 상태”라며 “다만 조사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현재 청와대 측과 조율 중
꿈나무들이 대통령선거 공명선거 캠페인에 나섰다. ‘우리도 미래의 유권자다. 제18대 대통령 선거 공약이 너무 허공에 떠 있는 공약으로 미래를 기대 할 수 없어서 우리가 나섰다.’ 라는 외침같이 지난11월2일 광화문 광장에서 빈 공약은 물러가라 포퍼먼스를 하는 모습이 마치 “엄마아빠 할아버지 형 누나들 유권자들께서 정신을 차리
장도수·정승일·주강수 사장 연임에 성공 자리 지켜 동서발전은 후임자 공모 올 하반기 임기가 끝나는 지식경제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 사장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3년의 공식 임기를 채우고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연임(각 1년 임기)에 성공한 기관장이 있는 반면 일부 기관장은 추가 연임에 실패하고 자리를 떠나게 됐다. 23일 지경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이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79) 다스 회장을 1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0께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에 변호인인 강우식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전날 심장질환으로 서울 모 병원에 입원했던 이 회장은 짙은 갈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차림으로 모습을
정부의 '원자력 드라이브'에 제동을 걸고 '탈핵'을 대안으로 내세우는 <탈핵신문>이 지난 4.11총선 이후 각 지역별로 전개되고 있는 반핵운동의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는 연속 좌담회를 기획했다. 이 중 지난 8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렸던 토론회 내용 일부를 요약 정리했다.대구·경상북도(이하 대경) 지역은 거대한
장전배 신임 청장, “올레 등급 매기고 일부 폐쇄 검토” 발언 ‘뭇매’‘도보여행 아버지’ 베르나르 올리비에 “도보여행길 가장 안전한 길”신임 장전배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취임 하루도 안 돼 ‘섣부른 말’로 올레꾼들과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는 등 논란이 되
독도 단독표기 방침서 수정..日 적극적 공세에 한국 `고전'정부 "애플 결정 수용못해..계속 시정요구"애플이 자사 지도에서 한국과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접속할 경우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와 같이 표기키로 결정했다.정부 당국자는 31일 애플이 한국과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자사 지도에 접속할 경우 독도 지명을 '독
우지사, 1일 직원조회서 “감찰팀 보강 방안 고민 중”“예산확보 노력, 골이 확실히 들어갈 위치에서 해야”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공직사회 비리 근절을 위한 예방감사 강화의 뜻을 밝혔다.우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직원조회에서 “감사위원회가 독립기관으로 돼 있어 도지
경상북도는 오는 11월 8일 수능시험을 앞두고 합격기원 명소를 소개했다. 경북도내 대표적인 명소와 길지는 과거 급제 길인 문경시의 문경새재, 영천시의 은해사 거조암 등 합격기원 스토리 명소와 평생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경산시의 팔공산 갓바위가 유명하다.문경새재는 조선조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한양으로 넘나들던 길이다. 문경의 옛 지명인 문희(聞喜)
충남도 내 올해 수출액이 지난달 말 450억 달러를 넘어서며,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총 수출액은 450억8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41억2000만 달러에 비해 9억6800만 달러(2.2%) 늘었다.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251억4300만 달러에 비해 1.1% 증가한 254억1500만 달러로
경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주최로 30일 국민권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년 공공부문 고질민원처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국 19개 기관 38건 우수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경연을 벌였다. 발표한 주제는‘소송절차를 악용한 전국 규모의 부당채권추
본격적인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부머(baby boomer)'가 부산에만 55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부산의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는 모두 55만 7천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는 시 전체 인구의 16.4%에 해당하는 수치로 향후 10년 내 50만 명 이상이 부산의 고령자 구직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온다는 이야기다. 부산
구미 낙동강 유역의 물고기 집단 폐사(본지 25일 자 8면 보도)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대구 지역의 식수원 오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대구환경운동연합은 26일 "낙동강 지역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할 정도로 수질이 오염됐다면, 대구 지역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의 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은 "
외교통상부와 지식경제부가 그 동안 독자적으로 진행하던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외교통상부는 26일 오후 26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두 부처의 무상 ODA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무상원조의 통합적인 시행을 위해 상호
[헤럴드생생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암물질 ‘벤조피렌’ 이 검출된 농심의 일부 라면제품을 결국 폐기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이희성 식약청장은 "벤조피렌이 검출된 제품과 같은 공정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을 모두 회수해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당초 발암물질 농심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나
합참의장간 협의 증가 합의.."北 도발 용인 않는다"MCM 공동성명 발표.."전작권 전환 추진 61% 완료"정승조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23일(현지시간) 제36차 한미 군사위원회회의(MCM)를 열고 2015년 12월까지 계획대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는 양국 합의사항을 재확인했다.양국 합참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