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경유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소주에 대해 경찰이 제조 공정에 문제가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놨다.이 사건을 수사한 청주 청남경찰서 변재철 수사과장은 8일 수사 중간 결과 브리핑에서 "공병 반입부터 세척, 주입, 검수, 출고 등 모든 공정을 조사했으나 경유가 유입되거나 병 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야유회나 현장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은 식중독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및 적절한 식품 보관 등 식중독예방 요령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5년간 분기별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수의 평균 37.6%가 나들이철인 4월~6월(2~4분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청와대·국회MB 재산은 다음달 관보 게재새 정부 고위공직자, 5월 공개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19대 국회의원 296명(최근 비례대표 승계한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 제외)의 재산 등록사항을 분석한 결과 여야의 재력 차이가 뚜렷했다. 재산 상위 10위 중 9명이 새누리당 의원들이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현대중공업
박근혜 정부와 청와대에 기용된 차관급 이상 고위직 중 34%가 영남권 인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국가미래연구원에서 활동한 사람이 19명에 달해 이곳 출신이 앞으로도 고위직에 수시로 발탁될 가능성을 예고했다. 매일경제신문이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내정한 정부 부처 장차관, 처장, 외청장을 비롯해
국회 제출 인사청문요청서에서 107억7천만원 신고 MMF·정기예금 등 단기성 금융자산이 대부분28일 인사청문회에서 재산 형성과정 논란 될 듯 한 후보자 “재산 많은 편이지만 투기를 한 적 없다”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재산이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신고됐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18일 “행정안전부가 박근혜
14일 시민단체인 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오서진)는 경찰·일반 회사원·자원봉사자들과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앞에서 '착한글 달기운동'을 펼쳤다. 착한글 달기 운동을 전개하기위하여 대한민국 가족지킴이 임원및 플라워웍스 (주) 직원들도 참여했고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 경찰들도 함께했다. 특히 한국인들의 착한글 달기 운동에 한국관
“풍광좋은 미국 부자동네 산책하며 멘붕 빠진 국민 고통 느꼈을까” 비판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14일 최근 귀국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에 대해 “감성적인 언어로 추상성이 높은 모호한 말을 하는 것은 바뀌지 않았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때 안 전교수의 멘토 역할을 했던 윤 전 장관은 이날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서울중앙지검은 1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해 법외(法外)노조 통보를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고발된 이채필(57) 전 고용노동부 장관 사건을 공안2부(부장검사 이정회)에 배당했다.검찰은 조만간 고발인을 불러 고발 경위와 내용을 확인한 뒤 이 전 장관 등에 대한 소환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보수성향 교육·
윤창중 청와대 신임 대변인이 과거 언론사 재직 시절 자신이 주도한 자사 언론사 주최 시사만화 이름 공모 대회에 가족 명의로 응모하고 이를 당선작으로 뽑아 상금을 타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세계일보가 지난 1996년 진행한 시사만화 이름 공모 대회의 최종 당선자가 당시 정치부장이었던 윤창중 대변인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이 모씨로 밝혀졌으며, 당시 세계일보의 시사
[김관용, 김국배기자] 정보통신기술(ICT)을 총괄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출범이 지연되면서 정치권에 대한 ICT 업계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4일 김종훈 내정자가 전격 사퇴의사를 밝힌 후 ICT 업계는 정부의 늑장 조각으로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의 사업 발주가 늦어지는 등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하고 있다.IT서비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장으로 내정된 인물
우리나라 총 소득에서 중산층이 차지하는 소득 비중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중산층 소득 감소가 내수 부진과 양극화 등 경제적·사회적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4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인 이상 전체가구(도시)를 소득 수준에 따라 5개 분위로 나눴을 때 중간(
현재 평가는 '잘하고 있다' 59.8%인수위 시절 불통 논란과 인사 잡음 등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박근혜 정부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디오피니언 3월 정례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향후 5년간 국정운영 전망에 대해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76.2%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부정적
박근혜 대통령이 기초연금 도입 공약 실천과정에서 국민연금 기금의 일부를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또다시 자극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런 계획을 철회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민연금 폐지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국민연금 가입자 이탈도 현실화했다. 국민연금 폐지 운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
전주천 '다가교' 위에 있는 석등이 일본 '신사(일본의 신도(神道) 신앙에 의거해서 신들을 제사지내기 위해서 세워진 건물)' 형태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진위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전주시 다가동 다가교의 동서 양측 교량 진입부의 교명(橋名) 위에는 모두 4개의 석등이 설치 돼 있다. 이 석등은 모두 4개의 직사각형 기둥이 기와지붕을 받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9년 온실가스 30% 감축 계획을 국제사회에 발표한 바로 다음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10%가까이 증가했다. 1993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율 12.2%를 기록한 이래 17년 만에 최고치다. ◆ 녹색성장, 실패한 정책 =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전략으로 내세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책이 실패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포항~울릉 항로의 운임 및 지원이 타 항로에 비해 적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인천시와 여수시, 전남도 등은 조례까지 제정해 여객선 운임과 숙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포항~울릉 항로는 지원이 미비해 형평성에 맞지않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물론 포항시, 울릉군 등이 나서서 울릉주민은 물론 관광객들
수년간 제주시 신제주지역의 남양유업 납품을 맡았던 A씨(45). 밤낮없이 일하고 일요일까지 쉬지 않으며 남양유업 알리기에 애를 썼지만 지난해말 느닷없이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한 집안의 가장이 한순간에 실업자로 전락하는 순간이었다. 떡값 지급과 강매까지 참아냈지만 돌아온 것은 사실상의 계약해지. 그것도 보름 전 전화 한통이 전부였다. 남양유업 제품을 마
대전 오월드 국내유일 보존염시장 만나 연구계획 논의지역출신 황우석 박사가 고향에 기여를 위한 오월드 '한국늑대 복제 연구'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 박사는 그동안 '황우석 사태'이후 경기도 등 타 지역에서 연구활동을 해오며 대전지역 행보를 하지 않았던 만큼 최근 염홍철 대전시장과의 만남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황 박사는 최근
대구지역 차량 번호판 발급 비용이 서울, 인천 등 다른 지역보다 비싸 시민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번호판 발급비용을 낮추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 등록업무를 기초자치단체로 분산하는 방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7일 대구시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대구지역 자동차 신규 등록과 이전에 따른 새 번호판 교부 수수료는 대형 1만2천500원, 중형 1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취임사에서 밝힌 새 정부의 비전 '국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로 '경제부흥'을 내세웠다. 대선 핵심공약으로 내놨다가 후퇴했던 '경제민주화'는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 선친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 성장으로 대변되는 '한강의 기적'을 4차례에 걸쳐 언급한 점은 눈에 띈다. 과거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