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 이후 8일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섰다.배 의원은 2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구의 송파책 박물관에서 열린 설맞이 희망콘서트에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배 의원 지역구인 송파을 당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예지 최고위원, 그리고 안내견 '조이'가 참석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문명사회에서 테러를 대하는 정치의 자세는 두 가지가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식이 있고 배현진 의원의 방식이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정치적으로 손가락질하기에는 이재명
국민의힘이 경기도 수원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인사들을 투입하고 철도 지하화 등 대형 공약을 앞세우면서다.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의석이 있으며, 주변 도시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원을 기점으로 경기도 선거에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수원 출마 후보자들의 면면은 화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원에는 갑·을·병·정·무 등 5개 지역구가 있다.이 중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범죄피해자 인권 개선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이수정 교수가 수원정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국민의힘 수원정 예비후보)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촬영 영상에 대해 "그루밍해서 만들어진 불법 촬영물"이라고 주장했다.이 교수는 2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성폭력 그루밍 범죄(가해자가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범행하는 것)처럼 촬영 당한 사람이 잘못했다고만 주장할 수 없다"라며 "(명품 가방 받는 장면을) 촬영한 사람, 공작한 사람 등도 검거해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범죄심리학적 관점에서 그루밍으로 보냐는 질문엔 "돌아가신 아버지 친구라고 하면 누가 안 만나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양당 외에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1월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9%, 민주당은 37%의 지지율을 각각 확보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7%로 집계됐다.'총선에서 어느 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2%가 국민의힘을, 35%가 민주당을, 24%가 제3지대를 각각 선
국민의힘은 31일 총선 4호 공약으로 '철도 지하화' 정책을 발표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를 방문한다. 한 위원장은 반도체 현장을 찾아 기업인 및 연구원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이후 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한 철도 지하화 관련 공약을 '국민택배' 형식으로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공약 이름은 '구도심과 함께 성장'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도로·철도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지하화하는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활용해 종합계획 수립에
[한국행정일보] 김병욱 의원이 제5회 매경 YOUTH 입법대상을 수상했다.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30일 매일경제와 한국정당학회,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제5회 매경 YOUTH 의원대상’에서 ‘YOUTH 입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매경 YOUTH 의원대상’은 청년세대를 위한 의정활동에 초첨을 맞춰, 각각 입법, 멘토, 소통 부분에서 두각을 보인 총 6명의 국회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중 김 의원은 청년 관련 입법활동이 가장 우수한 의원으로 선정됐다.김병욱 의원은 육아휴직급여나 수당을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잘못 기재해 자막을 송출한 JTBC 제작진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28일 밝혔다.당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5일 JTBC 측은 윤 대통령이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에 방문해 '정부가 매출 오르게 많이 힘껏 하겠습니다'라고 발언한 장면에 '배추 오르게 많이 힘 좀 쓰겠습니다'라는 자막을 삽입해 방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해당 부분 직전에는 채소가게 방문 장면에 '배추 물가 걱정도 하고' 자막을 삽입해 '배추 오르게' 자막이 실제 발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의 정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정체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36.6%, 더불어민주당은 44.9%를 각각 기록했다.국민의힘은 지난 조사와 지지율 변동이 없었으며, 민주당은 0.2%p 낮아졌다. 양당 간 격차는 8.3%p로 오차범위(±3.1%p) 밖으로 나타났다.정의당과 진보당은 각각 2.4%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6.3%로 집계됐다
10대 중학생에게 둔기로 습격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당시엔 '이러다가 죽겠구나'하는 공포까지 느꼈다"고 밝혔다.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러한 사건은 국민 누구에게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같이 올렸다.배 의원은 25일 오후 5시1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안에서 중학생 A군(15)에게 둔기로 머리를 수십 차례 가격당했다. 배 의원은 피습 직후 머리에 출혈이 있는 상태에서 순천향대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고 입원 중이다. 피의자는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그는 "사건 당시 '이러다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종북 인사의 함정 취재"라며 "김정은의 대남 전략이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공작으로 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논란의 본질은 윤석열 정부를 흔들려는 종북 인사들이 놓은 덫, 몰카 함정 취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태 의원은 김 여사에게 접근해 명품 가방을 전달하며 손목시계에 달린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에 대해 "목사인지부터 불분명하다"며 "그가 담임목사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습격범이 중학생 신분의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습격범이 평소 학교에서도 불미스러운 일들을 많이 일으켰다는 주장이 나왔다.26일 경찰에 따르면 배 의원은 전날 오후 5시18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빌딩에서 15세라고 주장하는 A군으로부터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했다.A군은 인근 대치동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중학교 2023~2024 전교 부회장이라고 밝힌 학생이 SNS에 글을 올렸다.이 학생은 "안녕하세요. ○○중학교 2023, 2024 전교 부회장입니다. 기자님들
여야가 25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등 주요 법안을 처리한다.달빛철도는 광주 송정에서 전남 담양과 전북 장수, 경남 합천 등을 거쳐 대구까지 이르는 총 길이 198.8㎞로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다.여야 의원 261명 공동 발의한 특별법은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철도의 신속한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없이 추진하도록 했다.이외 보험사기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과 고의 충돌 등 자동차를 보험사기 범죄 도구로 이용한 경우 면허 취소 또는 1년 이내 정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충남 화재 현장을 찾았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화재 현장 점검을 위해 방문한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에서 한 위원장과 만났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 21일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 등 갈등설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이다.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적인 외부 일정이 없었으나 오전 참모 회의에서 논의 후 시장 방문이 결정됐다. 한 위원장이 현장에 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통령실은 당과도 협의 후 일정 조율을 거쳤다.한 위원장 역시 이날 오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여야 원내대표를 찾아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적용 유예를 호소했다. 25일 국회 임시회에서 유예가 무산되면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은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법을 적용받게 된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의 기본적인 책무를 방조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안 통과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한 반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산업안전보건청 설치를 받아들이면 처리하겠다"고 조건부 통과를 언급해 여전한 입장 차를 보였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4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에 방문해 여야 대표와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6선의 김무성 전 대표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충남 서천 화재 현장에서 직접 만나 화해 분위기를 연출한 데 대해 "아주 좋은 장면이었고 서로 간에 오해가 풀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두 분이 누구보다도 가까운 사이여서 어떤 문제가 생기면 서로 통화하고 대화하면 금방 풀릴 일인데 다른 사람이 중간에 끼어서 이야기를 전달하다 보니까 오해가 생겨서 생긴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그는 한 위원장을 향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대통령실의 사퇴요구설에 대해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 및 당무 개입 여부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안다"며 "저는 4월 10일 총선이 국민과 이 나라 미래 위해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 못든 것을 쏟아 붙겠단 각오로 이 자리를 받아들였고 제가 부족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번 4월에 저는 여기 계신 누구보다도 정말 이기고 싶다. 이기는 길이라면 뭐든 하겠다. 제가 국민의힘에 온다고 하니까 주변에 많은 해설가들이 '너무 빠르다', '이미지를 그렇게 소모하면 안 된다'고 충고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저는 4월10일까지 완전히 소모되겠다."(1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해 현역 의원들에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검사의 칼이 얼마나 담금질 됐는지 모르지만, 그 칼만으로 세상을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용기 있게 나섰다. 우리가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같은날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민주당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저출생 종합대책을 먼저 발표했다.이재명 대표는 "오늘 국민의힘에서 급작스럽게 저출생 대책을 발표하기로 한 것을 들었는데, 원래 계획돼 있던 것인지 모르겠다"고 직격했다.민주당이 추진하는 종합대책은 주거·자산·돌봄을 3개의 축으로 구성됐는데, 자체 추산 연간 28조원의 재원이 필요하다.주거 정책의 경우 2자녀 출산 시 24평 분양전환 공공임대, 3자녀 출산 시 33평 분양전환 공공임대를 제공한다.자산 정책으로는 결혼·출산지원금을 도입하고, 모
국민의힘은 18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건의할지를 두고 논의한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대부분 기소됐고 국정조사도 이뤄져 사실상 조사는 충분히 했다고 우리는 보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고 재발 방지를 할 것인가에 논의 초점이 모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설치를 골자로 하는 법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