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26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달리기·걷기 코칭 애플리케이션인 런데이 앱을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배지 챌린지와 참가자 전체가 8만1000㎞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등을 진행한다.본행사인 파이널 런은 5월 25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돌아오는 총 10㎞의 코스로 진행된다. 5월 8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이 일제히 감액된 가운데 수소차는 여전히 정가의 반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해 눈길을 끈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13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을 신청받고 있다. 중형 수소 SUV '넥쏘'(현대자동차)가 지원 대상이다.국비(중앙정부 지원분) 2250만 원, 시비(서울시 지원분) 1000만 원으로 정가 7000만 원의 절반에 달하는 325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여기에 일부 자치구에서도 별도 보조금 지급에 나선다.동작구는 올해 넥쏘와 전기승용차 등 친환경 차량 100대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 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비대위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대정원을 2000명 늘린 5058명 선발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반발, 회원 투표로 단체행동 시기를 결정하고 오는 25일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투쟁에 나서기로 한 상태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들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갖고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하며 정부가 이를 밀어붙인다면 전면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서울시의사회는 15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 증원 반대하는 회원 300여명과 함께 집회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즉각 철회와 정책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에 가입된 회원들은 3만2000여명으로, 의사회는 이날 대표자들 위주로 참석을 권고해 100여명 참여를 예상했다.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의대 증원을 발표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사고 후유 정신장애(트라우마) 극복 등 심리재활서비스가 기존 상담과 치유프로그램 위주에서 실질적인 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개편된다.국가보훈부는 15일 "2018년 7월부터 서울 여의도와 5개 지방 보훈관서에서 운영하는 '마음나눔터'를 올해 각 지역 보훈병원으로 이전 설치하고, 보훈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해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보훈부는 서울 여의도 심리재활집중센터와 부산·대전·대구·광주지방보훈청, 인천보훈지청의 마음나눔터를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각 지역 보훈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재개발·재건축 관한 규제를 풀겠다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을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법 개정도 이뤄질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 △30년 이상 노후화 주택 안전진단 없이 재개발 △다주택자 중과세 철폐 등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이 지목한 항목 대부분은 시행령 또는 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 국토부 발표를 종합하면 현재 준공 30년 이상 아파트를 재건축할 경우 안전진단에서 위험성
주 52시간 근무제의 준수 여부를 따질 때 하루가 아닌 한 주 단위로 계산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에 민주노총이 "근로기준법의 미비한 명문에 집중해 법의 취지와 현실을 무시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민주노총은 26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대법원이 현행 근로기준법이 주당 연장근로 상한선만 명시하고 하루 연장 근로시간 상한선을 명시하지 않은 입법 공백을 틈타 장시간 노동을 가능하게 하는 판결을 내놨다"며 "이는 근로기준법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과도한 해석"이라고 지적했다.민주노총은 "이런 판단이면 일주일 총 노동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하지
등교 중인 초등학생을 납치해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13세미만약취·유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말했다.A씨는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등교 중인 초등학생을 납치 후 부모에게 전화로 현금 2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날 오후 5시15분쯤 피해자의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체포됐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채무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경찰이 자율주행차 안전 운행의 관리 주체를 규정하고 법규 위반 시 행정·형사적 책임 정립에 나선다.경찰청은 13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도로교통안전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2019년 발표된 '자율주행차 상용화 대비 경찰 종합대책', 2021년 나온 '자율주행차 규제혁신 로드맵 2.0' 등 관련 대책을 종합해 자율주행 관련 도로교통 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립됐다.경찰청은 이번 추진 전략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 시기를 3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 필요한 총 28개 과제를 △평가검증
검찰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하명수사' 사건 재판에서 송철호 전 울산시장 등에 실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했다. 송 전 시장 등이 일부 무죄를 받은 혐의에 대해 불복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정원두)는 1심 판결에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 등이 있어 항소했다고 5일 밝혔다.검찰은 "1심 판결 중 일부 피고인에 무죄가 선고된 '공공병원 공약 지원', '후보자매수' 부분에 대한 판단 중 객관적 증거와 법리에 배치되는 점이 있다고 봤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울산 시장 선거 개입' 의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랜
조직범죄를 전담하는 검사들이 한데 모여 수사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대검찰청은 1일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 청사에서 '전국 조직범죄 전담검사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박영빈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을 비롯해 일선 검찰청 조직범죄 전담검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검찰에 따르면 조직범죄는 조직폭력 단체와 같은 1세대형에서 부동산 시장에 진출한 2세대형, 주가조작·기업합병 등 금융시장에 진출하는 3세대형으로 변화해 왔다. 여기에 2010년대 이후 생겨난 4세대형은 특정 지역이나 계파보다는 돈에 따라 이합집산하는 집단이라는 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27일(현지 시각) ‘2023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3 Automotive News All-Stars)’ 38인을 발표하고, 정의선 회장을 그중 최고 영예인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오토모티브 뉴스는 1925년 미국에서 창간된 자동차 전문매체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중국판 등을 통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27일(월)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장원삼),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 함께 ‘중소기업 해외판로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공공기관 - KOICA 공동협력에 관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은 ‘집단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한난 및 에너지 공공기관 3개 사(社)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국제협력단이 다자간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써, 집단에너지 및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난과 협약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1월 24일(금)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경기도 과천 소재)에서 우크라이나 부차시(市)[1] 및 인프라부(部)와 ‘부차시 도시재건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부차시(市)는 전후 재건과 연계한 약 1000만 평(34.33㎢, 여의도의 약 12배) 규모의 우크라이나 최초 산업단지 개발을 계획 중으로, 부차시장은 9월(9.26,화) 키이우에서 윤석대 사장에게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경험을 보유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함과 아울러 상수도시설
전동 골프카트 전문 기업 썬볼트가 특수 목적 기능의 골프카트를 공개했다.썬볼트는 기존의 다인승 카트와 운반용 카트에 이어 고객의 요구에 맞춘 응급 구조용 카트, 의전용 카트와 같은 특수목적형 전동 카트 맞춤 제작으로 사업 분야를 넓힌다고 13일 밝혔다.썬볼트에서 공개한 응급 구조 카트는 경광등과 마이크(확성기 포함)는 물론 이동식 침대까지 설치돼 빠른 환자 수송이 가능하다. VIP 의전용 카트도 시트 조작 스위치로 등받이 각도와 종아리를 받쳐줄 수 있는 언더 서포트 기능을 적용해 더 편안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썬볼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이 대표에 대한 (기각) 결정은 죄가 없다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법무부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구속 영장 결정은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검찰이 이 대
구축 빌라와 오피스텔 560여채를 매입해 전세보증금 약 110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2명이 구속됐다.전세사기를 주도한 30대 신모씨(38)는 신축 빌라가 아닌 구축 빌라와 오피스텔을 매입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강수대)는 지난 21일 사기 혐의로 신씨와 공범 김모씨(39)를 구속했다.경찰은 또한 범행 과정에서 빌라 매도인과 세입자를 모집하고 건당 300만~1000만원을 챙긴 부동산 컨설팅 업자, 공인중개사 등 27명도 공인중개사법 위
서울시는 27일 제12회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에 참가한 세계 도시 시장단의 한가위 인사가 담긴 서울꿈새김판을 공개했다.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은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 도시에만 개최 자격이 주어지는 국제회의다. 올해 포럼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서울에서 열린 최대 규모 국제회의로 세계 30개국 50개 도시 시장단, 22개 국제기구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13년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
국민의힘 '아파트 무량판 부실시공 진상규명 및 국민안전 TF'(무량판TF)는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 불공정 행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정재 무량판 TF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공정위의 직권조사 현황 및 향후 계획 보고 후 기자들과 만나 "공정위는 이번 부실공사 유발의 원인이 불공정 하도급 행위에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공정위는 현재 15개 아파트 13개 시범 사업자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 현장 조사를 하고 있고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히 제재할 계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인천 검단 주차장 붕괴, 서울 강동구 롯데캐슬 베네루체 아파트 외벽 철근 탈락 등 공사현장의 '부실 공사' 논란과 관련해 민간 건설사들에게 건설 전 공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할 것을 제안했다.서울시가 지난해 7월부터 100억 이상 공공공사장에서 주요공종을 영상으로 촬영해 기록·관리 중인데, 오 시장은 이를 민간 건설사들도 '자율 결의' 형태로 동참해달라고도 주문했다.오 시장은 19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했다. 이문3구역은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컨소시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