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자신의 아이에게 '왕의 DNA'가 있다며 교사에게 갑질을 한 교육부 5급 사무관의 사건을 계기로 해당 사무관에게 ADHD 아이의 치료법을 전수한 사설 연구소의 엉터리 주장들이 논란이다.지난 10일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세종시 한 초등학생의 학부모인 A사무관은 지난해 10월 자녀의 담임교사인 B씨를 아동학대로 신고했다.신고 직후 교체된 새 담임교사 C씨에게는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 해달라', '하지 마, 안돼, 그만과 같이 제지하는 말은 절대 하지 말라', '극우뇌
카이스트를 졸업했다며 유치원 교사에게 막말한 학부모의 신상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해당 학부모는 자신의 블로그에 누리꾼들의 조롱과 비난이 쏟아지자, 입장을 밝혔다.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작가 백모씨는 전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4년 전 자녀가 다녔던 국공립 유치원 교사에게 전화로 막말을 퍼붓고 하루 수십 건의 문자를 보내 괴롭힌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앞서 지난 13일 백씨가 "당신 어디까지 배웠어요 지금? (내가) 카이스트 경영대학 나와서 MBA까지 했는데 카이스트 나온 학부모들이 문제야? 당신 계속 이
[한국행정일보] 구로구가 27일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디지털 혁신 선도,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55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총 364건의 정책사례에 대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72건이 선정됐고 2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진행된 2차 발표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극단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지 열흘이 지난 가운데, 경찰의 진상 조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경찰은 고인의 동료 교사는 물론이고 학교 폭력 당사자로 지목된 학부모까지 조사 선상에 올려 '갑질'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끊임없이 생산되는 만큼, 신속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현재 서이초 교사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교장 등 60여명의 교사 모두 참고인으로 부른다는 방침이다.이 학교
[한국행정일보] 도봉구가 주민 안전을 위해 초안산·쌍문근린공원 산책로 체육시설 등 주민 왕래가 많은 12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 세로 10m 간격으로 구획한 지점마다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표기한 위치표시번호다.도로명주소가 없는 산, 하천 등 비주거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 경찰서 등에 알리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긴급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구는 2015년부터 도봉산 등산로 북한산 둘레길, 중랑천 변에 국가지점번호판 62개를 설치해 관리 중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수해방지 관련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여야가 상임위원회 간사들이 참여하는 수해복구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수해 복구·피해 지원 관련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자고 의견을 모은 결과다.국회는 이날 본회의 개최에 앞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수해방지 법안 중 하나인 '하천법 개정안'을 의결한다. 이를 위해 환경노동위원회는 전날(26일) 환경법안소위원회에 이어 전체회의까지 해당 법안을 속도감 있게 처리했다.하천법 개정안은 지방하천 정비에 국가가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방하천 관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엿새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4만명을 넘어섰다. 1일 평균 확진자 4만명대는 6개월여 만이다. 무엇보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 규모와 비중 증가가 뚜렷해 우려를 자아낸다.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등의 방역 완화 조치를 이르면 8월 중순 예정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감염 취약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만큼은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명의 사망자를 낸 인천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 희생자 유가족이 정부와 선주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내 38억여원을 받게 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부장판사 이세라)는 강모씨 등 28명이 정부와 선주 A씨를 상대로 "38억여원을 배상하라"고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A씨가 총 38억여원을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에게 배상하되 그 중 6억여원은 국가가 A씨와 함께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생존자와 유족은 각각 700여만~3억4500여만원과 지연손해금을 받게 됐다.2017년
[한국행정일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역 간 고교학점제 기반 격차 완화의 일환으로 ‘2023 고교학점제 도약지구 공동교육과정 대면수업’을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2023 고교학점제 도약지구’는 옹진군, 강화군 소재 고등학교를 ‘G지구’로 인천 시내 소재 13교를 ‘T지구’로 지정해 연계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간 고교학점제 기반 격차를 완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도약지구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대학와 협력해 운영한다.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12개
외교부는 최근 해외에서 국내 각지로 배송된 이른바 '괴소포' 사건과 관련해 "중국 당국에 사실관계 확인과 설명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최근 국민 우려를 야기하고 있는 해외배송 우편물에 대해 유관 각 측에 사실조사 및 관련 설명 제공 등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지난 20일부터 국내 각지에선 중국에서 발송돼 대만을 거쳐 배송된 것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다수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신고 건수만 벌써 2000건이 넘어선 상태다.특히 20일 울산 동구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선 대만발 국
서울 번화가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피의자를 검거하고 사건을 수사 중이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인근에서 칼부림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경찰은 피의자를 검거하고 사건을 수사 중이다.소방에는 오후 2시49분쯤 "신림역 4번 출구 근처에서 누군가가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1명을 검거했다"며 "현재 현장에서 조치 중이며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14일부터 시작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채용비리 의혹 관련 현장조사 기간을 21일에서 오는 28일까지로 7일 연장한다고 밝혔다.선관위에 요청한 공무원 경력채용 자료 등 조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이 지연되면서다.권익위는 선관위 자녀 채용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번달 21일까지 현장조사 기간을 정하고 공무원 경력채용자료 등 분석 및 관계자 면담 등을 진행해 왔다.선관위 채용비리 전수조사단장인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선관위 채용비리 의혹을 투명하게 밝히기 위해 불가피하게 조사기간을
술에 취해 스킨십을 요구하는 새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초반 여성의 고민이 전해졌다.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아빠 어떡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새아빠가 몇 년간 술에 취해서 들어오면 '안아달라' '사랑한다'며 손 만지거나 옆에 딱 달라붙어 앉아서 말하기 등 스킨십에 집착한다"고 밝혔다.올해 성인이 된 A씨는 "(새아빠를) 처음 만났을 때 초등학생이었는데도 항상 성희롱당하는 기분이고 불쾌했는데 엄마, 아빠가 나 때문에 싸울까 봐 무섭고 걱정되는 마음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데 더 이상 구역질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최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교사 폭행 및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교육청 차원의 교권보호대책 보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1회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 소재 한 초등학교 교사 A씨가 6학년 학생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A씨는 입 안이 찢어지고 한쪽 손에 반깁스를 하는 등 전치 3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지난 18일 오전에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내에서 이 학교 1학년 담임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전세사기 및 불법광고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부동산 중개플랫폼 대표 A씨(42)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Z부동산중개플랫폼에 불법 게시물이 올라오는 것을 알면서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부작위에 의한 사기와 공인중개사법 위반 방조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씨가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불법으로 게시한 광고 8800여건을 방조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규모 전세사기사건이 10건이나 일어나 약 3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피의자는
무자본 갭투자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 세입자 153세대의 전세보증금 353억원을 편취한 공인중개사와 보조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특별시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범죄단체 등 조직, 사기 혐의로 총책 공인중개사 A씨(38)를 비롯한 범죄집단 7명과 중개보조원 2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중 A씨 등 3명은 구속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경기 부천시와 서울 구로구에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차리고 공범으로 분양대행업자 B씨(39), 팀장급 중개보조원 C씨(34), D씨(36), E씨(32)와 바지명의 F씨(39), G씨(38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9620원)보다 2.5% 오른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15시간에 달하는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급 9860원을 의결했다.최임위는 제14차 전원회의를 진행하면서, 이날 자정을 지나면서 15차 회의로 차수 변경을 하고 회의를 이어가며 표결 끝에 최저임금을 결정했다.이는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240원(2.5%) 인상된 금액으로, 월 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이다.10차 수정안에서 경영계는 9차 수정안
[한국행정일보] 동작구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해아래 워터풀 동작, 2023 동작구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동작구 어린이 물놀이장은 동작주차공원과 현충근린공원 2곳에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내 거주 중인 유아·초등학생, 보호자면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입장 가능하다. 다만, 물놀이장별 입장 인원을 고려해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24일과 31일은 시설 정비 및 관리 등을 위해 휴장한다. 또한 물놀이장 내 매점 및 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주말 80대 남성으로부터 위협을 당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8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15일 한 예식장 인근서 팔을 잡아당기고 고성을 지르는 A씨에게 위협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사건 발생 당시 A씨는 흉기를 휴대했으나 직접 휘두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대표 측은 A씨를 고발했으며 서울 종로경찰서는 고발 건을 접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살피고 있다.경찰은 아직 고발인 조사는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경찰은 이 전 대표에게 누르면
[한국행정일보] 도봉구가 지루한 장마 끝 다가올 폭염을 대비해 취약계층 및 시설을 대상으로 냉방비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먼저 구는 취약계층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서울형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3,800가구에 폭염 특별지원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무더위 속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폐지수거어르신 58가구에도 냉방비 7만원을 총 3회 지원한다.폭염 시 누구나 부담 없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경로당과 무더위쉼터에도 냉방비를 지원한다. 경로당 39개소에 11만5천원을 총 2회 지원하고 무더위쉼터 131개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