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일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취약지역을 집중관리하고 고위험군 발굴에 나섰다. 2022년 통계청에 따르면 봄철 자살 사망자 수는 3,488명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다. 갑작스러운 일조량의 변화, 불면증, 우울증 재발, 졸업·구직 등 생애주기 전환 등으로 봄철 자살량이 급증하는 시기를 스프링 피크라고 부른다. 구는 관내 22개 동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영구임대아파트,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 번개탄을 팔 때 구매 목적을 물어보고 판매하는 일에 참여하는 업소, 1인 가구 밀집
[한국행정일보] 양천구는 최근 급증하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자 지난 1일부터 청사 방호 전담 직원 2명을 신정4동· 신정7동 주민센터에 추가해 총 5개동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타 지자체에서 ‘좌표찍기’식 집단민원, 폭행, 폭언, 흉기위협 등으로 공무원의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만큼 민원현장의 최일선에서 민원을 수시로 응대하는 직원을 보호하고 주민에게 보다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구는 2021년 9월 ‘양천구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한국행정일보] 금천구는 18일부터 갱년기 증후군을 관리 및 지원하고자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해 중년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는 운동·영양 프로그램과 전문의 특강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40대부터 60대까지 주민 100명을 모집해 22일부터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동프로그램은 체형 분석, 보행 기능 검사 등 내 몸의 신체기능을 이론수업과 갱년기 신체변화에
[한국행정일보] 금천구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비해 4월부터 9월까지 금천구 구간에 대한 ‘철도상부 공간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약 32㎞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며 올해 1월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 제정되면서 가시화됐다. 용역 과업 구간은 경부선 금천구 구간인 가산디지털단지역~석수역까지 5.6㎞이다. 지상철도 지하화는 지상에서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철거해 지하로 옮기고 지상 공간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소음·진동·분진 문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철도 지하화
[한국행정일보] 금천구는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9일 삼성산 시민휴식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을 비롯해 유성훈 구청장, 금천구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사전에 선발한 가족 등 15개 팀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목백일홍, 문그로우, 자산홍, 소나무 등 2,200그루를 심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가 기증한 정조대왕 노송 후계목 3그루도 심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노송은 정조가 사도세자의 능 행차 길에 부왕의 묘 인근에 심었던 소나무로 금천구에
[한국행정일보]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 전역을 대상으로 노후주거지 정비방향을 설정하는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 1일 착수했다. 이 계획은 정비사업에 대한 구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종합적인 정비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 전역을 대상으로 정비방향을 선제적으로 구상해 구민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취지이다. 기초자치단체가 관할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정비방향을 수립하는 것은 강북구가 처음이다. 계획 범위는 녹지지역 등 정비사업 추진이 불가능한 곳을 제외한 강
[한국행정일보] 서울 강북구는 불시의 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보장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1년으로 강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장기간에 전입한 강북구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항목은 ▲사망 ▲사고 후유장해 ▲진단위로금 ▲입원위로금이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하다 일어난 사고와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다. 보험금 청구를 희망할 경우 사고 발생일로부터 3
[한국행정일보] 서울 강북구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진학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멘토와 함께하는 대학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오는 4일부터 상반기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강북구에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대학 캠퍼스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투어는 대학 재학생 멘토들과 캠퍼스를 걸으며 캠퍼스 스토리 알아보기, 학과 탐색 및 미션 수행, 퀴즈쇼, 학생 식당 이용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공부법이나 대입 전형 정보 등 학습 멘토링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투어는 중학생
[한국행정일보] 플랫폼 종사자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노동을 제공하고 보수를 받는 사람을 의미하며 ▲가사서비스 노동자 ▲배달,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 등이 대표적이다.관악구가 택배기사, 배달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복지 개선에 나선다.관악구는 전체 인구 중 1인가구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61.9%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이자, 배달서비스 접속건수도 2022년 7월 기준으로 관악구 신림동이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이다.지역 특성상 원룸 밀집지역이 많다보니 1인가구 비율이 높아 배달 서비스 이용자와 플랫폼 종사자
[한국행정일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차량을 신고해도 과태료만 부과될 뿐 차량을 즉시 이동시킬 수는 없었어요. 당장 그 자리에 주차해야 하는 장애인들은 발만 동동 구르기 일쑤였죠. 그런데 주차장에 스마트관제시스템이 설치된 이후부터는 주차위반 차량이 확연히 줄어 언제든 쾌적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사한다” 관악구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 A 씨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도입된 스마트관제시스템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행법상 비장애인 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차를 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과
[한국행정일보] 양천구는 공원 속 복합문화공간인 책쉼터 5곳에서 사계절 다채로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연간 특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연을 벗 삼아 구민이 독서 휴식,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양천공원을 시작으로 파리 · 넘은들 · 용왕산 · 오목공원까지 총 5곳에 책 쉼터를 조성 ·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되면서도 각 공원의 특색을 살린 월간 테마 프로그램으로 매달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한 북 테라피, 테라리움 등 총 143회의 책쉼터 프로그
[한국행정일보] 광진구가 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치매 예방 사업을 운영한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 저하되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이다. 치매 전 단계로도 불리지만,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치매로 전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에 구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일석이조’를 마련했다. 인지기능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도우면서 사회참여 기회도 제공하는 취지다.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해 경제적 지원에도 도움이 된다. 참여자들은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탈취제를 만드는 업무를 한다. 먼저 치매 예방 수업을 이수한 뒤,
[한국행정일보] 영등포구가 적은 일조량으로 인한 더딘 벚꽃 개화로 당초 4월 4일 저녁 10시까지였던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통제를 4월 8일 오후 2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29일 여의서로 일대와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일대에서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막했다. 그러나 잦은 비와 적은 일조량으로 전년대비 약 5일 정도 늦은 31일부터 꽃망울이 터지고 있어 축제를 찾은 방문객의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여의서로의 벚꽃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국회 뒤편 여의서로 벚꽃길의 교통통제를
[한국행정일보] 도봉구가 지난 3월 26일 순천시립 신대도서관에서 열린 ‘전남지역 탄소중립 기후행동보상제 포럼’에 참석해 탄소공감마일리지를 우수 사례로 공유했다.전라남도의회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연구회’에서 주최하고 소비자기후행동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의원 및 관계 기관 공무원, 시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행동보상제 고찰을 주제로 진행됐다.구는 이번 포럼에서 구의 특성을 반영한 ‘2050 탄소중립’ 설계와 각 단계별 추진 경과, 온실가스 감축 7대 분야의 핵심사업
[한국행정일보] 도봉구가 지역 내 학교 5개소를 대상으로 ‘도봉 꿈의학교’를 운영한다.‘도봉 꿈의학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구, 학교, 지역이 연계·협력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운영에 앞서 구는 지난달 초등학교 1개교, 고등학교 4개교 총 5개교를 꿈의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에는 ▲미래핵심 역량 강화 교육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진로 탐색 및 전환기 도움 교육과정 ▲미래 세대의 평화 감수성 ▲인성 함양 및 마음이 따뜻해지는 학교문화 조성 ▲지역사회 연계 교육 등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한국행정일보] 서대문구는 최근 이성헌 구청장이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불법 사이버 도박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피켓 홍보 이미지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고 3명 이내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서대문경찰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이성헌 구청장은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캠페인이 이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피해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챌린지 메시지로 ‘불법 사이버 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
[한국행정일보] 서대문구가 풍수해로 인한 간판 추락이나 감전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인 없는 간판과 노후·위험 간판을 무상 철거한다.대상은 낡고 오래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과 사업장 폐업이나 이전으로 주인 없이 장기간 방치된 간판 등이다.철거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주나 지역 주민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서대문구청 도시경관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구는 신청 접수 외에도 자체 조사를 병행해 강풍에 취약한 노후 돌출간판과 대형 간판들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서대문구는 지난해에도 태풍과 호우에 대비해 96개의
[한국행정일보] 구로구가 올해부터 보건소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급성 심장정지 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심폐소생술 시행 시 환자의 생존율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구민의 안전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조성하고 기존에 단체 대상으로 한정했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개인 또는 20만 미만 단체까지 확대키로 했다. 교육은 매월 두번째와 네번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9층 상설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응급처치 이론과 교구를 이용한 심폐소
[한국행정일보] 구로구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2월 공개모집으로 교통안전지도사 22명을 채용하고 관내 초등학교 8곳에 배치했다. 교통안전지도사는 통학 방향이 같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과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만나 등하굣길을 동행한다. 교통안전수칙을 알려주며 인솔하고 각종 안전사고와 아동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구로구청 교통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을 2
[한국행정일보] 종로구가 3월 29일 흥인지문 공원에서 ‘종로구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기억 찾기’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치매안심센터, 건강이랑 서비스센터뿐 아니라 종로경찰서 종로구립 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참여해 건강, 교통안전, 복지 서비스 등 알아두면 유용한 각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자리로 꾸몄다.특히 현장에서 간단한 치매 자가 검진과 상담을 병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권역별 건강이랑 서비스 사업도 홍보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종로구는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공보건, 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주민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