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KT는 지난 18일 오후 3시 서소문청사 후생동에서 '2022년 빅데이터기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와 KT가 공동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후원한'빅데이터기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는 민관 빅데이터 시스템과 대학생 팀 매칭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다.선발된 대학생 30팀(120명)을 대상으로 마케팅·빅데이터 전문 교육, 30개 소상공인 점포 1대1 맞춤 매칭, 점포 현장 점검, 점주 인터뷰, 컨설
정부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녹색산업 기업과 금융기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녹색산업을 육성해 '환경산업부'로 누적 100조원 수출 효과를 추진하는 환경부가 본격 기업 지원에 나선 것이다.환경부는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이날 출범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박대수 국민의힘(비례대표)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동양그룹 사태' 피해자 1200여명이 유안타증권(옛 동양증권)을 상대로 낸 집단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김지숙)는 19일 피해자 1250여명이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낸 증권 관련 집단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동양그룹 사태는 2013년 동양그룹 4개사가 일제히 법원에 회생을 신청하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손해를 본 사건이다.당시 동양그룹은 상환 능력이 없으면서도 조 단위의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무리하게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들은 동양증권 등이 부정한 수단을 사용해 회사채를 판매했고 증권신고서 및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31일까지 2023년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아 ‘K-Jump 2023’ 이벤트를 진행한다.17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2023년을 대표하는 인기 제품 ΄2023년 토끼의 해 카드형 골드΄를 포함, 하루 3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카드형 실버바 5g΄을 특별 증정한다. ΄토끼의 해 실버바΄는 매해 카드형 골드와 매칭해 한정 제작되는 실버바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사은품 중 하나이다.한국조폐공사 김성현 영업총괄팀장은 “새해를 맞아 한국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의 부실 가능성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고, 직위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기소된 KB증권 델타원솔루션부 전 팀장이 1심 징역형에 불복해 항소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핵심 피의자 김모씨는 1심에서 선고 받은 징역 2년 형에 불복, 전날(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동현)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직무상 얻은 개인정보로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펀드의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전 자금관리팀장 이모씨(45)가 1심 징역 35년형에 불복해 항소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과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받는 이씨는 전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동현)에 항소장을 냈다.1심 재판부는 앞서 11일 이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3000만원, 추징금 1151억여원을 선고했다.당시 재판부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공공연하게 횡령하고 복역 후에도 범죄수익의 이익을 유지하려 했다"고 지적했다.이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8개월의 장기 해외 도피 끝에 태국에서 체포된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전 회장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742편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인천공항에 착륙했다.검찰은 김 전 회장이 비행기를 탑승한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했고, 검찰 호송차를 타고 수원지검으로 이송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체포영장 집행 이후 48시간 이내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는 상황이다.김 전 회장은 쌍방울 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
(서울=뉴스1) 박승주 심언기 기자 =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자신과 아들의 증여세를 피하고자 계열사 이익은 고려하지 않고 주식을 헐값에 넘겼다고 검찰이 판단했다. 허 회장은 255원에 주식 양도를 지시했지만 검찰은 주당 1595원이 적정 금액이라고 봤다.16일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허 회장은 2012년 법 개정으로 신설된 일감몰아주기 증여세를 피하고자 같은해 12월 파리크라상과 샤니, 허 회장 장남과 차남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주당 255원에 SPC삼립에 양도할 것을 지시했다.허 회장에게는 회사 재산을 적정하게
(서울=뉴스1) 조현기 송상현 기자 = 건설업체 임원에게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 사무실 등에 대한 경찰의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이 7시간 만에 종료됐다.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약 7시간 동안 임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 경기도 광주시 자택 등을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경찰은 임 의원이 지역구인 경기도 광주시에서 활동했던 한 건설업체 임원 A씨로부터 법인카드 등 금품 수천만원어치를 받아 2020년 11월부터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법원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대우조선해양건설에 가압류와 경매를 금지하는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1일 대우조선해양건설에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회생절차 결정 전까지 채권자와 담보권자에 대해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과 담보권실행을 위한 경매 절차를 금지하는 게 골자다.포괄적 금지명령은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합의를 이뤄 법정관리 신청을 취하함으로써 회사가 정상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는 제도다.앞서 대우조선해양건설 노조는 지난달 22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서울=뉴스1) 구진욱 이비슬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의 부실 가능성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판매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KB증권 전·현직 임직원들이 1심에서 무더기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다만 직무상 얻은 정보로 개인 이득을 취득한 핵심 피의자 KB증권 델타원솔루션부 전 팀장 김모씨에겐 실형이 선고됐다.결탁 의혹을 받던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은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동현)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핵심 피의자인 K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서울 강서구 등지에 빌라·오피스텔 수백채를 소유하고 있다가 지난해 제주도에서 숨진 정모씨 사건의 배후인 부동산 컨설팅 업체 대표 신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2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신씨는 빌라·오피스텔 240여채를 갭투자로 매입한 후 임대하다가 지난해 7월30일 제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정씨의 배후로 지목됐다. 신씨는 세입자들의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씨가 아닌 대리인이 위임장을 들고 다니며 거래를 대신한 사실을 확인하고 배후가 누구인지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생긴 수익금을 추징할 때 개설자가 직접 도박으로 얻은 수익은 추징금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2억4900만원의 추징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2019년 10월 불법 도박사이트를 만든 뒤 불특정 다수 회원을 모집하고 회원들이 FX마진거래(외환차익거래)를 가장한 도박을 하게 해 수수료 명목으로 2억7000여만원을 받았다. A씨는 영리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조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브이글로벌' 대표에게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브이글로벌 대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운영진 3명에게는 징역 4~14년이 확정됐다.A씨 등은 자신들이 만든 암호화폐 '브이캐시'에 투자하면 300%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피해자 5만여명으로부터 2조8765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1심과 2심은 A씨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최근 '빌라왕 사건' 등 전세 사기로 인한 세입자의 피해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11일 국회에 모인 전문가들은 분양대행업 법제화를 통해 재발 방지를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선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허종식·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전세 사기 등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부동산 분양대행 제도개선 입법공청회'가 열렸다.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분양대행업계와 관련한 제도가 미흡해 분양 소비자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이것이 전세 세입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 대행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2215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전 자금관리팀장 이모씨(45)가 1심에서 징역 35년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과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받는 이씨의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아울러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기소돼 이씨와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이씨의 아내 박모씨와 처제, 여동생에 대해서도 이날 1심 형을 판단했다.재판부는 "별다른 전과가 없는 점과 횡령금액의 전반가까이를 추징이나
(서울=뉴스1) 심언기 박승주 기자 = 쌍방울 그룹의 실소유주인 김성태 전 회장이 태국에서 체포되면서 쌍방울을 둘러싼 수상한 자금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김 전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도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어 관련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관심사다.김 전 회장의 신병확보는 도피사실을 인지한 후 태국 등 현지당국과 형사사법 공조를 강화한 법무·검찰의 노력 덕분으로 풀이된다. 다만 우리 정부의 조속한 송환 추진과 별개로 김 전 회장이 송환거부 소송 등에 나설 경우 적지 않은 시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등록 자동차 325만대 중 130만대(40%)를 대상으로 2023년도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 납부서를 납세자에게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자동차세는 1년치 세액을 2분의1 금액으로 분할해 6월(제1기분)과 12월(제2기분) 부과 고지한다. 자동차 소유자가 신청하는 경우 연세액을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할 수 있다.1월에 연세액을 한번에 납부할 경우 11개월분(납부기한인 1월31일의 다음 날인 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기간)의 자동차세액에 7%의 공제율을 적용한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자
(서울=뉴스1) 유민주 구진욱 이비슬 기자 = '가거도 방파제 사업'에서 공사비를 부풀려 10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삼성물산 전현직 임직원들이 구속 위기를 면했다.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A씨 등 삼성물산 전현직 임원 2명과 설계관리사 1명의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앞서 6일 이들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권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시중은행을 상대로 9억원 대 전세자금 대출 사기 행각을 벌인 대출브로커와 허위 임대인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상현)는 대출브로커 A씨(57)와 허위 임대인 겸 신축빌라 매수인 B씨(47)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5일 밝혔다. 다만 허위 임차인 겸 대출 명의인 C씨는 국외로 도피해 경찰 조사 단계에서 수사가 중지됐다.주택전세자금 대출은 무주택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담보 없이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등 재직 관련 서류와 전세계약서 등 일정한 서류만 갖추면 대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