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일보]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 4·10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여야가 제시한 공통공약과 수원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자고 제안했다.염태영 당선인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 수원지역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은 ‘더 큰 수원’의 실현을 위한 각 분야 대안들을 제시하고 그 실행을 약속했다”며 “이제 실천의 시간이다 새로운 정치를 수원에서 시작하자”고 밝혔다.염 당선인은 “‘새로운 정치’의 실현은 이번 총선의 화두였다”며 “선거의 승패와 상관없이 민의를 존중하고 민생을 되살리는 데 함
[한국행정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 당선인이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역사학자인 김 당선인은 최근 일본 외무성이 외교청서에 독도는 일본 영토라 적은 뒤 이를 한국이 불법 점거 해오고 있다고 기술한 점을 지적했다. 김준혁 당선인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며 일본 정부의 영유권 주장은 ‘민폐’에 가까운 억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외부성 문서에 ‘한국은 경비대를 상주시키는 등 다케시마 불법 점거를 계속함’이라고 적은 부분은 역사를 왜곡하려는 시도”고 덧붙였다.
4·10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수사·기소권의 완전한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을 예고하면서 경찰의 속내가 복잡하다.이미 수사권 조정 이후 업무 과중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사·기소권 '완전' 분리는 수사 지연 등 부작용을 더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이 '검찰은 기소권 담당 및 경찰의 수사 적법성 통제 기관으로 역할 조정'을 내세우면서 경찰이 검찰의 통제 아래에 놓이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온다.전문가들은 수사·기소권의 완전한 분리'에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전문성을 갖춘 수사 인력
22대 총선에서 과반인 175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에 이어 국회 '수문장'인 법제사법위원장 자리까지 노린다.총선에서 민심을 확인한 만큼 법사위원장까지 차지, 추진 중인 특별검사법(특검)은 물론 국회 운영 주도권을 쥐려는 포석으로 보인다.16일 국회에 따르면 법사위는 법안의 체계·자구 심사 권한을 갖고 각종 상임위원회 법안을 심사한다. 특히 민주당이 예고한 각종 특별검사법(특검) 관련 소관 상임위다.정치권 관례상 국회의장은 원내 제1당이, 법사위원장은 2당이 맡았다. 지난 15대 국회 후반기부터 19대 국회까지 야당에서 맡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1일 김 전 구청장 등 2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형사13단독에 배당됐다고 15일 밝혔다.김 전 구청장 등은 지난해 10월 초 국민의힘 후보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당시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규정 외 집회·모임(25인 이상)에 참가한 혐의를 받는다.공직선거법 제103조는 '누구든지 선거 기간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향우회·종친회·동창회·단합대회·야유회 또는 참가 인원이 25명을 초과하는 그 밖의 집회나 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
[한국행정일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지난 1999년 국내에 화면해설을 도입하고 화면해설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당사자주의를 실현하고 있다. 화면해설 도입 25주년을 기념하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후원으로 4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시련은 1999년 화면해설 도입 및 제작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 2000년 제1회 장애인 영화제에서 화면해설 영화를 처음 상영하며 ‘화면해설’ 이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보석 기각에 항의하면서 단식에 나섰던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에 출석하면서 재판이 재개됐다.송 대표는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부장판사 허경무) 심리로 진행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재판에 참석했다. 지난달 27일 이후 19일 만의 재판 출석이다.송 대표는 이날 재판 시작에 앞서 단식 여부를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단식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이에 재판부는 "몸이 견디기 힘들면 휴정하겠다"며 송 대표의 건강 상태에 따라 재판을 유동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앞서 송 대표는 지
개인 유튜브 방송 중 슈퍼챗(후원금)을 받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장 전 최고위원이 15일 오후 자진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8월 14일 '장예찬TV' 유튜브 라이브 방송 과정에서 슈퍼챗 기능을 활성화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통해 적게는 2000원부터 많게는 10만 원까지 후원금이 장 전 최고위원에게 송금됐다.이후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 민원이 접수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장 전 최고위원은 언론의 '정치자
4·10 총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은 37.0%, 국민의힘은 33.6%의 지지율을 각각 획득했다. 두 정당 간 차이는 3.4%p로 오차범위 내이다.조국혁신당 14.2%, 개혁신당 5.1%, 새로운미래 2.3%, 진보당 1.6%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은 1.5%, 무당층은 4.6%로 각 집계됐다
주호영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3일 "21대 국회 연금개혁특위는 국민이 모은 뜻을 심사숙고해 연금 개혁안의 임기 내 입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주 위원장은 이날 오전 500인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주 위원장은 시민대표단이 도출할 합의안의 영향력이 클지 묻는 사회자 질문에 "국민연금은 전 국민이 이해관계자이고, 그 전 국민을 대표하는 대표성을 가진 시민대표단 500명이 모였다"며 "시민대표단의 의견을 국민의 의견으로 생각하고, 전문가 의견을 더해 중요한 결정을 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민주당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의원들의 1심 재판이 15일 시작된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다음 날 오전 10시 10분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 허종식 민주당 의원,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의 정당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연다.윤 의원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정당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공판도 예정돼 있다.윤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에게 6000만
4·10 총선 승리 후 처음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을 두고 검찰과 신경전을 펼쳤다. 또 민간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의 법정 증언 증거 채택을 두고도 설전이 오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40분께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李 측 "檢, 부끄러운 줄 알아야" vs 檢 "호도하지 말라"오전 공판에서는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을 받는 민간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에 대한 증인신
21대 국회 임기 만료일이 불과 6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남은 기간 국회가 연금 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 연금 개혁의 공이 22대 국회로 넘어가면 특위 구성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며, 각종 정쟁에 개혁 이슈가 파묻히면 입법화까지 상당 기간이 지체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13일 국회에 따르면,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총 4차례의 연금개혁안 도출을 위한 500인 시민 숙의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토론회는 13일(토)·14일(일)·20일(토)·21일(일) 개최하며, 4일 차 직후엔 시민 대표단 3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 종료 이틀 만에 다시 법정에 선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기일을 연다.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백현동 개발 사업을 두고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백현동 부지 용도를 변경했다"고 말해 허위 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게 용도를 변경한 것이 중앙정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지 민간업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의도가 아니란 취지다.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며 원 교체가 다가온 가운데, 4월 열릴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등 주요 법안의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21대 국회에 접수된 모든 법안이 자동 폐기되는 만큼 이번에 법안이 통과하지 못할 경우 사업 추진에 지장이 생기거나 최소한 소요 기간이 늘어날 전망이다.12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송재호 더불어민주연합 의원(당시 더불어민주당) 등 10인이 발의한 '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법률안', 같은 해 11월 조은희 국민의힘 의
[한국행정일보] 동두천양주연천을 김성원 의원이 국민의힘 경기도 최다 득표율로 3선 고지에 올랐다.김 의원은 총득표율 53.7%로 ▲여주양평 김선교 후보, ▲성남분당갑 안철수 후보, ▲이천 송석준 후보, ▲성남분당을 김은혜 후보, ▲포천가평 김용태 후보 등 경기도 지역 국민의힘 당선자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김 의원은 악조건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국민의힘이 경기도 60석 중 단 6석을 차지한 어려운 선거였지만 김 의원의 득표율은 오히려 지난 총선보다 올랐다.특히 보수정당의 험지로 불리는 동두천에서 2
[한국행정일보] 오늘 새벽 제22대 총선 천안시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문진석 후보는 첫 일정으로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현장에는 문진석 후보와 김선태 도의원, 이병하·정선희 시의원, 선대본부 관계자 및 고문들이 함께했다.이들은 먼저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방문해 추모각에서 유관순 열사와 3.1운동 독립유공자를 위해 헌화했다.이어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충혼탑에 헌화하고 순국선열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문진석 후보는 “제게 다시 한번 천안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천안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막 시
[한국행정일보] 제22대 영천시·청도군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가 영천·청도 선거구 모두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만희 영천·청도 국회의원 당선인은 경북 영천시 출신으로 경찰대 법학과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제23대 경북지방경찰청장, 제28대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치며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후, 고향으로 내려와 제20대, 제21대 영천·청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됐다. 이만희 당선인은 그동안 뛰어난 정책역량과 리더십을 보여주
[한국행정일보]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당선이 확정된 후 첫 일정으로 용인중앙공원현충탑과 수지3·1만세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부 당선인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함께 11일 오전 10시 용인중앙공원현충탑을, 11시에는 수지3·1만세운동기념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부 후보는 참배가 끝난 후 “이번 총선 승리는 전적으로 용인 수지구민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수지구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과 국가를 위해 제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승찬 당선인은 81,53
[한국행정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가 선거를 마친 뒤 첫 일정으로 수원 현충탑을 찾았다. 현충탑 참배에는 박영철 상임선대위원장, 이현구 공동선대위원장, 최종현 경기도의원, 사정희·윤명옥·채명기 수원시의원, 장현국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함께했다.김준혁 당선자는 현충탑에 참배하며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받아 국가를 위한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특히 “국가적 위기를 노력과 희생으로 이겨냈던 순국선열의 마음을 기억하며 한국 사회가 더욱 안전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