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일보]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 임기 내 ‘제조물 책임법’ 개정을 촉구했다.허영 의원은 “지난 2022년 12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사고로 12살 도현이가 숨지고 운전자인 할머니도 중상을 입으셨지만, 그 이후로 할머니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되어 아직도 경찰 수사를 받고 계시다”며 “아버님도 제조사 상대 민사소송으로 할머님의 결백을 증명하려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등 유족에게 가혹한 시련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허영 의원은 “이
[편집자주] 어느 때 보다 치열했던 제22대 총선. 최대 승부처는 수도권이었다. 이중에서도 당락을 가른 표 차이가 5%포인트(p) 미만인 선거구가 20곳에 달한다. 이념, 계층, 세대, 지역으로 갈라진 우리나라 정치지형을 낱낱이 보여주는 곳들이다. 5%p의 차이를 극복하고 당선한 후보들은 누구며, 승패의 결정적 요인은 무엇이었는지 차례로 분석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현역이자 지역구 재선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두 후보간 표 차이는 3063표, 득표율 2.27%포인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 의제로 꼽히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특검)이 주목받고 있다.이 대표와 민주당은 총선 압승 여론을 등에 업고 영수회담 의제는 물론 채상병 특검법의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를 공언, 윤 대통령을 압박하고 나섰다.25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영수회담을 제안받은 후 첫 회의인 지난 22일엔 '민생', 전날(24일)엔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주장했다.이 대표는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켜 반드시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 친명 연예인으로 개그맨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서승만 씨(60)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속이 좁다'고 공격, 주목을 끌었다.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 정당인 더불어연합 비례대표 24번으로 출마했던 서 씨는 지난 24일 자기 SNS에 "우려하는 마음에 싫어하실 듯한 글 몇 번 썼더니 페친 끊으셨네? 에고 참~서운하네요"라는 글을 썼다.주어가 없어 서 씨가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 불분명하지만 댓글을 통해 조국 대표임을 짐작하게 했다.누리꾼 A 씨는 "다른 페친분들도 많이 당하셨던데, 그 양반은 싫은 소리 아예
[한국행정일보]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이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포천시·가평군의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 드론·UAM 산업을 통한 포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건의했다. 우선 김용태 당선인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동기 위원장을 만나 각종 중첩 규제로 개발이 제한된 경기북부의 어려운 현실을 언급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균형발전을 추구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연일 정부에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구하며 여권을 압박하고 있다.24일 민주당에 따르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 회담이 민생을 살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실질적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가 야당이 요구하는 추경 편성에 조금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진성준 신임 정책위의장도 같은 회의에서 정부를 겨냥해 "경제 위기 상황에 맞지 않는 재정건전성 고수 방침, 부자 감세 정책, 추경 거부, 지역 화폐 삭감 등 반(
국민의힘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정진석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임명을 두고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함께 소통해 가려는 절박한 의지"라고 평가했다.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신임 비서실장에 관록의 정치인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을 임명했다"며 이렇게 밝혔다.이어 "정 의원은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의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야말로 소통의 적임자"라며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고 ‘민생’과 ‘개혁’을 위해
[편집자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192 대 108이라는 숫자는 이 구도로 4년간 국민 뜻을 받들라는 명령이다.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부 심판이다. 그러나 이런 정치적 의미보다 더 중요한 변화가 있다. 이번 총선은 전통적 선거 공식이 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치지형의 근본틀이 바뀌고 있다. 선거를 결정짓는 기본 토대는 이념, 세대, 지역이다. 더이상 20대를 진보로 단정할 수 없고 60대를 보수로 규정할 수 없다. 서울을 진보 우세로, 부산을 정통보수로 여기는 분석틀도 깨졌다. 온라인 시대가 30년이 지났고 유튜브가
여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한목소리로 장애인 차별 해소와 정책과 예산 지원 등을 약속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진심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걷고 싶다"며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이들이 실질적으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끊임없이 고민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 수석대변인은 "장애인의 차별 없는 사회 참여와 평등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우리 모두 더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정 수석대변인은 또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국행정일보]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국회의원은 오는 22일 자전거의날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방안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인센티브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용빈 의원은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국토종주자전거길안전지킴이단연대, 전국자전거길잇기국민연합,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천만인자전거타기운동본부, 국토자전거인프라연대, 사랑의 자전거 등 단체들, 시민 50여명과 함께 ‘2024 자전거의 날 기념 홍보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이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
[한국행정일보] 강민정 의원 은 4 월 18 일 교육과정 개정 원칙 , 개정 절차 , 운영 및 평가 등의 내용을 담은 ‘ 교육과정 개정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 ’ 과 소관 법령에 따라 학교에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교육의 특례를 정한 ‘ 법령에 따른 의무교육에 관한 특례법안 ’ 을 함께 발의했다. 그동안 ‘ 교육 헌법 ’ 이라 불릴 만큼 학교교육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는 교육과정이지만 이에 관한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 교육과정 개정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 ’ 은 이러한 문제를
[한국행정일보] 강민정 의원 은 4 월 18 일 장애영유아 보육에 대한 사회와 국가의 책임을 확실히 하고 장애영유아의 어린이집 이용과 관련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 사회복지법인 , 그 밖의 비영리 법인이 설치한 어린이집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어린이집의 원장은 영아 · 장애아 · 다문화가족의 아동 등에 대한 보육을 우선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취약보육 우선실시 규정은 일반 어린이집에는 적용되지 않아 일반 어린이집은 장애영유아 보
[한국행정일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강희업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지하철 5호선 신속 연장과 교통수요 반영을 위한 김포시민 서명지 및 교통문제 개선 건의서’를 전달했다.김주영 의원은 ‘5호선 연장 예타 면제, 김포경찰서역·풍무2역 추가 정거장 신설, 감정역 평면환승 확정 추진’ 내용을 담은 김포 교통개선 건의서를 김포시민의 서명지와 함께 전달했다.전달된 건의서에는 지난해 6월 김주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지역위원회가 주도한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면제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한 것으로 알려진 홍준표 대구시장이 "그래도 윤 대통령은 대선과 지선에서 승리했다"며 당내 일각에서 제기한 '대통령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또 당원 100%로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을 그대로 둘 것을 요구, 대통령 마음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홍 시장은 18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전날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이 "이번 참패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다"며 대통령 책임론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원로들 말도 일리 있지만 글쎄요"라며 총선 참패 책임이 대통령에게
여당에서 협치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영수회담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 자리에서 "윤재옥 권한대행 등 당 지도부들이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만나도록 권유해 보는 것이 좋지 않겠냐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제 더 이상 대통령만 쳐다보는 정당이 돼선 안 되고, 직언해야 할 때 '직언하는 당'이 돼야한다"며 "야당과 늘 대화하고 협치도 할 수 있는 그런 여당으로 바뀌어야 하지 않겠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
[한국행정일보]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 당선인이 지난 4·10 총선 결과와 관계없이 여야가 제시한 공통공약과 수원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자고 제안했다.염태영 당선인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 수원지역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은 ‘더 큰 수원’의 실현을 위한 각 분야 대안들을 제시하고 그 실행을 약속했다”며 “이제 실천의 시간이다 새로운 정치를 수원에서 시작하자”고 밝혔다.염 당선인은 “‘새로운 정치’의 실현은 이번 총선의 화두였다”며 “선거의 승패와 상관없이 민의를 존중하고 민생을 되살리는 데 함
[한국행정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 당선인이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역사학자인 김 당선인은 최근 일본 외무성이 외교청서에 독도는 일본 영토라 적은 뒤 이를 한국이 불법 점거 해오고 있다고 기술한 점을 지적했다. 김준혁 당선인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며 일본 정부의 영유권 주장은 ‘민폐’에 가까운 억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외부성 문서에 ‘한국은 경비대를 상주시키는 등 다케시마 불법 점거를 계속함’이라고 적은 부분은 역사를 왜곡하려는 시도”고 덧붙였다.
4·10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수사·기소권의 완전한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을 예고하면서 경찰의 속내가 복잡하다.이미 수사권 조정 이후 업무 과중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사·기소권 '완전' 분리는 수사 지연 등 부작용을 더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이 '검찰은 기소권 담당 및 경찰의 수사 적법성 통제 기관으로 역할 조정'을 내세우면서 경찰이 검찰의 통제 아래에 놓이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온다.전문가들은 수사·기소권의 완전한 분리'에 대체로 동의하면서도 전문성을 갖춘 수사 인력
22대 총선에서 과반인 175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에 이어 국회 '수문장'인 법제사법위원장 자리까지 노린다.총선에서 민심을 확인한 만큼 법사위원장까지 차지, 추진 중인 특별검사법(특검)은 물론 국회 운영 주도권을 쥐려는 포석으로 보인다.16일 국회에 따르면 법사위는 법안의 체계·자구 심사 권한을 갖고 각종 상임위원회 법안을 심사한다. 특히 민주당이 예고한 각종 특별검사법(특검) 관련 소관 상임위다.정치권 관례상 국회의장은 원내 제1당이, 법사위원장은 2당이 맡았다. 지난 15대 국회 후반기부터 19대 국회까지 야당에서 맡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법은 지난 11일 김 전 구청장 등 2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형사13단독에 배당됐다고 15일 밝혔다.김 전 구청장 등은 지난해 10월 초 국민의힘 후보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당시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규정 외 집회·모임(25인 이상)에 참가한 혐의를 받는다.공직선거법 제103조는 '누구든지 선거 기간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향우회·종친회·동창회·단합대회·야유회 또는 참가 인원이 25명을 초과하는 그 밖의 집회나 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