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학생들에 이어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 움직임이 확산하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설득에 나섰다.
이 부총리는 19일 오후 충북대에서 총장, 의대 학장 등과 간담회를 열어 의대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노력을 당부한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이 동맹휴학을 시작한 이후 세 번째 현장 방문이다.
간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대학에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학생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의대 교수에게도 학생 곁을 지켜줄 것을 호소한다.
충북대는 의대 학생 240여명이 집단 휴학계를 내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의대·병원 교수들도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0%가 '사직서를 제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부총리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료 개혁은 의학교육의 여건을 개선하고 지방대를 살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배움의 장이 흔들리는 위기의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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