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과 창작자가 만난 2월의 ‘문화가 있는 날’

융·복합 공연 관람…전문가·창작자와 문화콘텐츠 발전방향 대화

2015-02-26     한국행정일보

청와대는 “25일 2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창작자들과 함께 융·복합 공연을 관람하고, 글로벌 문화콘텐츠 개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신용한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창업·창작 지원을 받은 창작자, 스타트업 기업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후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하나로 서울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열린 융. 복합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날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밴드와 뮤지컬이 결합된 ‘도로시밴드’, 글로벌 넌버벌 퍼포먼스팀 ‘옹알스’의 개그와 음악의 융합 공연, 영상과 함께 어우러진 무용으로 장르간 경계를 넘은 융·복합 공연이다.

이번 공연 관람은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창작자들이 융·복합 콘텐츠를 기획하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로 발돋움하도록 돕는 현장을 직접 봄으로써 문화창조융합벨트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의의가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1일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서 “문화융성의 강한 의지의 시작, 문화융성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이라며, “문화콘텐츠산업은 21세기 연금술로 문화창조융합벨트가 창의적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후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하나로 서울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열린 융. 복합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 대통령은 융·복합 쇼케이스 공연을 관람한 후, 연출가·제작사·투자자 등 각 분야 전문가, 창작자들과 함께 글로벌 융·복합 문화콘텐츠로의 발전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국민 개개인들이 가진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더 많은, 더 넓은 무대를 만들어 주고, 세계를 매혹시킬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문화융성’을 국정기조로 삼고, ‘문화가 있는 삶’ 실현을 위한 문화융성의 대표 브랜드정책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국민들의 생활 속 문화 향유를 위해 박 대통령은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공연장·전시장 등을 찾아 국민들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박 대통령 취임 2년째 날이기도한 이날 젊은 창작자들과 함께 한 융·복합 공연 쇼케이스 현장 방문은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을 지속해 나감과 동시에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