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개도국 2012년 수산ODA 성공적 마무리

2013-02-19     한국행정일보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우리 원양어선의 주요 해외어장이 위치한 태평양 도서국 및 서부아프리카·남미 연안국에 인도주의 기반의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2012년 수산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 동 사업은 연안국의 수산자원 자국화, 국제기구의 공해상 조업 규제 강화, 경쟁국의 대규모 ODA 사업지원 등 세계 원양어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여 왔다.
※ 연도별 지원 : (’06)2.3억 → (’07)3.4억 → (’08)4억 → (’09)4억 → (’10)5억 → (’11)10억
□ 지난 ‘12년도에는 수산ODA사업의 체계적·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명확한 목적과 우선순위를 설정한 『수산ODA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물자지원, 워크숍 ·포럼, 교육·훈련, 기술지원 4개 분야로 사업을 다양화·확대하고, 국가별 지원 기준과 원칙을 수립하여 지원하였다.
※ ’12년 사업 내역 : 물자지원(10억), 워크숍·포럼(4억), 교육·훈련(2억)
□ 또한, 수산ODA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 운영으로 KMI(해양수산개발원), 수산과학원, KOICA, 원양산업협회 등 수산관련 기관과 주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하여 기본계획 수립, 예산의 지원, 조정, 협력, 평가 등 기능을 수행하는 등 수산ODA 집행기관 간 분절성을 방지하기 위한 통합체계를 구축하여 운영 하였다.
□ 이번 2012년 수산ODA 물자 지원사업은 태평양도서국* 아프리카연안국* 남미* 등 10개 국가에 10억원을 지원하여 산업, 교육, 생활물자 등 31종 1,410개 물품을 확정하고, 수원국 물자 도착시기에 맞추어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 태평양 도서국(키리바시, 투발루, 마이크로네시아, 피지), 아프리카 연안국(기니, 기니비사우, 앙골라, 가나, 세네갈) 남미 (페루)
□ 한편, 서부 아프리카 주요 어장 인접 국가인 앙골라 수산ODA 물자 전달식(2013. 2.21 예정)에는 농식품부 및 앙골라 대사관의 정부관계자가 참여하여 양국 간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함과 동시에 우리 정부의 우호적 협력의지를 표명함으로서 국가 신뢰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농식품부에서는 향후 수산ODA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연안국의 요구에 부합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으로 국격 제고, 이미지 개선 및 연안국과의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협력 사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