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의료봉사로 건강 UP, 기쁨 UP

2012-12-14     한국행정일보

농림수산식품부는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및 각 지역의 거점병원과 함께 농어촌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사랑 의료지원’ 사업의 2012년도 운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농촌사랑 의료지원’ 사업은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 의료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의료진 등 봉사자들에게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실시하여 왔습니다.

 

올해는 각 지역의 13개 거점병원에서 1,16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농어촌 주민들이 선호하는 진료과목 이외에도 피부과, 산부인과, 치과, 안과 등 진료과목을 다양화 하였으며, X-ray, 심전도, 복부초음파 등의 기초검사도 동시에 실시했습니다.

 

진료 인원도 작년에 비해 대폭 늘어 전국 460개 마을 8,500여명이 진료를 받았고,

* 진료 대상인원 : (‘11) 2,311명 → ('12) 8,483명

 

농어촌지역의 고령화 및 다문화가정 증가 추세에 따라 주로 어르신 및 다문화 가정이 참여하여 지원을 받았습니다.

 

*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 (‘10) : 농어촌(읍·면) 20.9%, 도시(동) 9.2(통계청, 2010 인구총조사)

* 혼인하는 농림어업종사 남성 중 국제결혼 비율/ 전체남성(‘11) : 29.1%/ 6.8(통계청 혼인통계) 

 

또한, 난치병을 앓는 농어촌지역 취약계층의 환아를 대상으로 진료비 및 보호장구 구입 비용 등을 지원(1인당 2천만 원 이내)하여 2012년 5명의 환아가 지원을 받았습니다.

 

한편, 의료지원과 연계하여 어르신 장수사진 및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이미용 및 식사 제공, 취약농가 일손돕기, 건강십계명 손수건·건강상식 책자 보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주민들의 참여율을 제고하고, 의료지원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촌사랑 의료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에 비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지역의 의료서비스를 보완하여 농어촌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1사(서울 및 각 지역의 거점병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농어촌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유도하여 봉사의 기쁨을 맛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