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고졸채용 근로자, “무조건 대학부터 가야한다는 선입관을 바꾸고 싶어요.”

- 고졸자 21명 포함하여 137명 채용예정, 11.21.접수 마감 -

2012-11-14     한국행정일보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2013년 상반기 신입사원으로 일반직 7급(고졸자 21명), 일반직 6급(116명) 등 신입사원 137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1. 21.까지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고졸자 채용 규모를 상반기(6명) 보다 확대한 2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정부의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한 고졸 취업기회 확대”에 적극 동참하고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동안 공단은 고졸 적합 직무 발굴과 제도 정비를 통해 고졸자를 채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입사지원서의 학력란을 삭제하고 병역미필자도 입사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직무능력평가시험을 통해 평소 착실히 준비한 취업준비생을 공정하게 선발한다.

  또한, 입사 후 고졸신입사원에게 자기계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제근로(09:00~16:00)를 실시하며, 능력중심의 승진제도 정착을 위해 입사 후 4년간 성실히 근무한 직원은 대졸 직원과 동등한 직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신영철 이사장은 “능력에 의한 차별은 있을 수 있어도 학력에 의한 차별은 있을 수 없으며, 앞으로 공단은 꾸준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면서,  “공단에 입사한 고졸신입사원들이 회사 내에서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