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섭 상임위원, 카타르 정보통신기술최고위원회 사무차장 면담

신용섭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10월 16일(화) 오후, 하싼 알사이드(Hassan Al-Sayed) 카타르 정보통신기술최고위원회 사무차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통신 분야 교류 협력에 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다.

※ 카타르 정보통신기술최고위원회(ICT 카타르) : 카타르의 ICT 진흥, 규제 등의 업무를 총괄 담당하는 최고위 위원회, 2004년 카타르 국왕 직속 기관으로 설립

- 하싼 알사이드 사무차장은 차관급에 해당함

하싼 알사이드 사무차장은 전자정부 구축의 기반으로서 브로드밴드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브로드밴드가 세계적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바,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신용섭 상임위원은 한국이 성공적으로 브로드밴드를 구축한 것은 브로드밴드 구축을 위한 수요와 공급 측면을 동시에 염두에 둔 정부의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정부와 국민, ICT 관련 사업자들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ICT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는 점도 강조하였다.

덧붙여 카타르의 ICT 발달을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모바일 분야의 발전에 관심을 두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의지를 갖고,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단말기(CPNT)에 대한 통합적인 시각 하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을 계기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