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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코칭·심리극으로 마음방역 강화명상·원예·예술치유 방식에 감정코칭, 심리극, 영화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 감정코칭·심리극으로 마음방역 강화
[데일리프레스] 전주시가 감정조절 능력을 높여주는 감정코칭과 숨겨온 심리 문제를 풀어내는 심리극 등을 활용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불안증에 빠진 시민들을 수렁에서 건져 올리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올해 마음치유상담소의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초기상담과 척도검사를 통한 위험군을 경·중·고 3단계로 선별해 맞춤형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명상·원예·예술치유 프로그램과 더불어 감정코칭 심리극 영화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더해질 예정이다.

먼저 시는 감정코칭을 통해 마음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시민들의 우울증과 불안감, 분노, 두려움, 공포 등 부정적인 다양한 감정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어진 역할극을 통해 내적 갈등 상황을 표현함으로써 정서적 문제를 풀어보는 심리극과 함께 영화를 보고 토론하면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치료 프로그램인 영화치료도 진행된다.

특히 시는 검사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시민에게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체계화된 사례관리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계해주기로 했다.

또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는 1대1 상담과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우기 힘든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심층상담을 제공하고 마음치유 서비스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마음치유 상담 서비스’도 확대키로 했다.

올해는 ‘번아웃 증후군’에 빠진 의료진 등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될 예정이다.

나아가 시는 마음치유 상담 전화를 상시 운영해 빈틈없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우울감에 빠진 시민들을 위해 마음치유대책반을 출범시켰다.

마음치유상담소는 이후 현재까지 총 9,496건의 상담을 진행해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약 3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타격은 커지고 사람 간 접촉이 줄면서 시민들의 심리적 우울감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만큼 2021년에도 마음이 건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배용원  news@daily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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