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세상 청주아리랑 포스터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충북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청주문화도시 조성사업 ‘메이드인 청주’ 선정 작품인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이 청주 시민들에게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청주아리랑은 청주 사람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아리랑일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이주정책으로 청주 지역에서 만주로 넘어간 이주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르던 소리로, 청주아리랑이 구전되는 곳은 중국 연변의 정암촌이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 ‘청주아리랑’이 12월 5일(토) 저녁 7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 찾아온다. 나라를 빼앗겨 짓밟히고 탄압당하며 피 눈물 속에 새겨진 한(恨), 그럼에도 흐트러짐 없는 절개와 기개가 녹아든 청주아리랑의 소리는 우리가 미처 소중함을 잊은 채 살아왔던 청주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정암촌에서 구전되던 소리를 복원·보존하려는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유준 작곡가는 “청주아리랑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를 가져가되 사람들이 따라 부르기 쉽게 변주해 아리랑 고유의 정서가 오페라 전체에 드러나며 청주의 소리를 그대로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클래식적인 아리아나 합창에서 한 단계 나아가 오페라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가요, 뮤지컬, 국악, 한국가곡 등의 노래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여러 장르의 음악을 한국의 정서에 맞게 녹여 오페라 전체를 관통하는 K 오페라를 지향했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무대연출이 돋보이는 윤상호 감독과 지역의 창작음악을 선도하는 김남진 지휘자가 예술감독으로 작품을 이끌어 가며 극의 대본은 소프라노로 출연하는 김계현이 맡았다. 이번 오페라의 제작은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이상조 단장이, 음악코치로 안지현, 소프라노 원지혜, 김계현, 테너 오종봉, 바리톤 박영진, 최신민 등이 출연한다. 또한 청주아리랑의 소리 재현을 위해 판소리에는 장수민이 특별 출연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주 시민들에게 이번 공연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청주문화예술 콘텐츠에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이 공연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객석 띄어 앉기를 실행하고 발열체크 후 입장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공연세상으로 전화하면 된다.

공연세상 개요

공연전문사 조아티스트 그룹은 공연 전문 기획사이다. 한국이 낳은 세기의 프리마돈나 조수미, 신영욱, 바이올린 거장 정경화, 첼리스트 장한나, 미샤 마이스키 등 세계 최정상의 솔리스트들과 이탈리아 이무지치 실내악단, 러시아 RNBT발레단, 키예프 국립 발레단 등을 국내에 유치해 전국 언론사, 방송사, 기획사 등에 배급을 통한 문화 예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성의 공연기획으로 기업 및 단체 문화예술행사 대행, 지방자치 단체 문화예술행사 대행 등 열린 지방 문화예술 사업을 이끌어 가는 조아티스트 그룹은 25년간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우리 지역에 유치해 400여회의 공연과 2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로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공연 전문 기획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언론연락처:공연세상 이훈희 실장 1544-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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