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으로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젊은 대구를 만들겠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 때부터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변화와 혁신`은 새누리당 비박계 출신인 권 시장이 경선을 거쳐 시장까지 되는 중요한 슬로건이 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에서 비박계로 대구시장까지 된 데는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대구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됐다.

권 시장은 13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변화와 혁신에 목숨을 거는 자세로 일하겠다"며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꼽았다. 그는 "임기 내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창업하기 편한 도시, 일자리 있는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청년들이 일자리 때문에 대구를 떠나지 않는 젊은 대구가 꿈"이라며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상황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일자리 창출 3355 공약`을 내걸고 "대기업 3곳 유치와 중소기업 300개, 중견기업 50개를 육성하겠다"며 "일자리 5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약 이행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까지 대구는 기업을 유치하려고 해도 적절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며 "다행히 지난 정부에서 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가 조성돼 기업 유치의 중요한 관건인 용지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어 "대기업 유치를 위해 용지의 적기 공급과 함께 고용창출 효과에 따라 토지 공급지원금을 50%에서 80%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남권 신공항에 대해서는 정략적 이용이 절대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시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지 선정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서로 싸워서 신공항이 백지화되는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라도 지역을 포함한 남부권 8개 광역단체장들이 협의해 지방에 신공항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7월 이전하는 경북도청의 후적지 개발에 대해선 "기술과 사람이 몰려드는 창조경제타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He is…

△1962년 안동 출생 △대구 청구고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고려대 정치학 석ㆍ박사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18대 국회의원 △전 서울디지털대 교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출처=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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