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길은 아시안하이웨이 1번인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당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은 당재터널 사고현장을 재현하며 남북경협의 주춧돌이 될 아시안하이웨이를 건설노동자들이 통일시대의 꿈을 이야기한다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7호선을 달리다보면 AH1 일본-한국-중국-인도-터키, AH6 한국-러시아(하산)-중국-카자흐스탄-러시아라는 아시안 하이웨이(Asian Highway Network, AH) 도로표지판을 볼 수 있다.

AH1은 ‘일본~부산~서울~평양~신의주~중국’, AH6은 ‘부산~강릉~원산~러시아(하산)‘로 이어지는 2개 노선이다. 아시아 32개국을 횡단해 유럽까지 연결하는 전체 길이 14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간선도로이다. 현대판 실크로드로 불린다.

남북경협의 주춧돌이 될 아시안하이웨이를 건설노동자들이 개척해 통일시대의 꿈을 이야기하는 창작 뮤지컬이 탄생했다.

뮤지컬 길은 지역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자체와 예술단체의 상생협력으로 시작되었다.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됐으며 당시 제목은 ‘77인의 영웅’이었다.

작곡과 총감독을 맡은 경북 김천 출신 젊은 뮤지컬 감독 이응규씨와 연출과 대본을 담당한 오서은 작가가 중심이 된 청년예술가들이 경상북도 청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2023년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중간지점인 추풍령 휴게소 아시안 하이웨이 개통식에서 할머니는 손녀에게 길이 이어져 있으면 반드시 만나게 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할아버지의 모습을 회상한다.

현장을 지휘하는 군인과 현장 관리자의 갈등, 무리하게 개통일을 맞추려는 과정에서 무수하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렸다. 아시안하이웨이 1번인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할 당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은 당재터널 사고현장을 재현한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기적소리 △왕의 나라 △레미제라블 △두남자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등에 출연한 정태준씨가 남자 주인공 최재혁 역을, △꽃밭의 영웅들 △형제의 나라 △기적소리 등에 출연한 박혜민씨가 여자 주인공 진세희로 출연한다. 중령역은 전걸, 억순이는 손민아, 개령역은 박찬양이 열연한다.

아시안 하이웨이 프로젝트는 1959년 국제연합 아시아극동경제위원회[ECAFE, 현재의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입안한 것으로, 2004년 제60차 UN ESCAP 총회의 ‘아시안 하이웨이 정부 간 협정’을 통해 32개국 55개의 노선으로 확대되어 추진 중이다.

주최는 김천시, 주관은 코리아파파로티 문화재단이며, 한국도로공사가 후원하고 5~6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10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예술배달부 개요

예술배달부는 좋은 예술가와 예술작품의 관찰자, 기록자, 전달자이다.

언론연락처:예술배달부 홍보팀 이근삼 실장 010-3090-6679 공연문의 054-436-1418

이 뉴스는 기업·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제보 한국행정일보는 여러분의 제보로 문제를 해결하고 각종 비리와 공무원의 갑질과 불편부당한 사간 사고 등을 제보해 주세요 (한국행정일보 신문고 이용 하세요)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정기구독에 가입한 후에 news@dailypress.co.kr 로 요청해 주세요
국민과 소통하는 행정뉴스 www. dailypress.co.kr
한국행정일보는 정부기관의 정책, 활동, 인물, 성과를 보도하는 언론사입니다.
정부기관의 언론보도를 지원하고, 정부와 국민의 소통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한국행정일보는 온라인으로 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기관의 소식과 자치단체
그리고 공기업의 언론보도 등에도 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한국행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

국회일보사 구독자 여러분께 유료화 전환에 대한 안내

창간 이후 10여년 넘게 무료로 컨텐츠를 개방해온 한국행정일보는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개방해 왔습니다만 오늘부터는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모든 컨텐츠는 유료로 전환 됨을 알려 드립니다.

국회일보사는 신속하고 정확한 기사 제공으로 고품질의 독자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는 독자에게는 정가에서 20%에서 270%까지 활인하는 특전을 제공하면서 1년 정기구독자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며, 2년에서 3년 장기 구독자는 통장입금이나 가상계좌를 통해 결재 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는 기사량의 50%만 노출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기사를 확인하시려면 회원가입 후에 매체별 연도별로 체크해주시고 구독신청하시고 결재가 확인 되시면 즉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