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까지 EBS 교재와 수능 연계율이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반복되는 수능 출제 오류를 막는 차원에서 문제 검토진의 독립성이 강화되고 ‘문항점검위원회’도 신설된다.

수능개선위원회는 17일 서울교대에서 ‘수능 출제오류 개선 및 난이도 안정화 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시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달 말 수능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2016학년도 수능시행 계획에 반영해 6월 모의평가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개선위는 영어 영역에서 EBS 교재의 지문을 수능에 그대로 활용하는 문항(전체 문항의 70%)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한다. 영역별 출제 현황과 특성을 고려해 출제기간 및 인원을 보강한다.

수능 난이도 안정을 위해 적절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하고 응시집단 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제 오류와 관련해선 출제·검토진의 이원화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교사들로 이뤄지는 검토진에는 교수·박사급의 평가위원이 과목당 1명씩 배치돼 전문성을 높인다.

오류 가능성이 있는 문항 검토를 위한 ‘문항점검위원회’가 신설되며, 외부 전문가가 참가하는 ‘수능분석위원회’를 구성해 출제전략을 수립한다.

‘영역간 교차검토’의 대상 문항 선정도 기획·출제위원은물론 평가·검토위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내용도 다른 영역 전공자의 검토가 요구되는 문항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수능 개선시안을 토대로 2차례의 공청회와 현장의 의견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견수렴과정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3월말 평가원이 발표하는 2016학년도 수능시행계획에 필요한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확정된 개선방안을 6월과 9월의 두 차례 모의평가에 적용하고, 모의평가 운영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되는 사항을 보완해 11월에 시행되는 수능시험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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