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부는 7일 북한이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보내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수용입장을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 측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 체육경기인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등과 협의해 북한의 선수단, 그리고 응원단 참여에 필요한 사항을 국제관례에 따라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 요구와 관련해서는 “비합리적 주장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대화의 장에 조속히 나와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우선 “우리 정부는 7.4 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등 남북 간 기존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 왔다”며 “남북 간 모든 현안 문제를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남북 관계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이번 북측 성명에서처럼 자신의 일방적인 주장을 상대방에게 강요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려는 태도로는 어떠한 문제도 풀어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핵이 통일이나 남북관계 개선의 걸림돌이 아니고, 오히려 민족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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