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최근 가짜사이트로의 접속유도와 보안카드 번호 전체를 입력하지 않아도 예금을 빼내가는 등 새로운 유형의 파밍 등 금융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인터넷뱅킹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올 1월부터 5개월간 경찰에 신고 접수된 파밍 피해 건수는 716건, 총 피해금액은 37억 5700만원(건당 피해액 524만원)으로 집계됐다.

파밍 신고건수 및 피해금액 현황을 살펴보면 피해 감소와 증가가 반복되면서 상향식 계단모양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는 경찰과 유관부처, 금융권·백신업체의 전방위적 대응으로 일시 감소했다가 다음 달에는 다시 진화된 악성코드 등이 유포되면서 그 피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19~24일 발생한 신종 금융사기 수법은 정상적인 인터넷뱅킹 절차(보안카드 앞·뒤 2자리) 이행 후 ‘이체’를 클릭하면 오류가 반복적으로 발생, 일정시간이 지난 후 범죄자가 동일한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해 범행계좌로 이체되는 방식으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파밍의 주요 범행수단인 ‘가짜 사이트’는 육안으로는 정상 사이트와의 구별이 어려우며 파밍 등이 의심될 때에는 신속히 경찰청 112센터나 금융기관 콜센터를 통해 지급정지를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수사 중 발견한 가짜사이트에 관한 정보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통보, 해당 가짜사이트의 도메인 및 IP를 차단하고 있으며 ‘파밍’ 예방프로그램인 ‘파밍캅’을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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