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을 기념해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쟁기념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아! 잊힐리야’를 전쟁기념관, MBC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기획전 개막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선영제 전쟁기념관장 및 성김 주한미국대사,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스웨덴대사, 요르그 알로이스 웨딩 주한스위스대사 및 UN참전 21개국 참전협회장,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100여 명, UN참전 21개국 참전용사 후손 100명, 국내 대학생 100명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한국과 UN참전국의 6.25전쟁 당시 기록, 정전협정 체결 후 지금까지의 한국의 발전상, UN참전국과 UN참전용사 대상으로 해온 감사행사 등 과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화된 모습, 참전용사들에 대한 학생들의 감사편지·사진·영상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참전용사와 국민, 민간단체가 함께 완성했다는 점에서 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특별기획전의 소식을 접한 UN참전용사들은 본인이 소장하고 있던 물품을 전시를 위해 제공했다.

당시 사용하던 전투복, 주고받은 편지·엽서, 기록을 모아놓은 사진첩 등 지금까지 국내에 공개된 적 없는 물품들이 한 자리에 전시된다.

전시품을 제공한 UN참전용사의 일부는 6, 7월중에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통해 방한해 해당 기획전을 관람하게 된다.

또한, 미국의 디지털기념재단은 그동안 수집해온 미국 참전용사들의 인터뷰를 제공했다.

6.25전쟁 당시의 전쟁포로, 장진호 전투 생존자, 평양탈환작전 참가자, 명예훈장(Medal of Honor) 수훈자 등의 스토리가 전시된다.

이 인터뷰들은 미국의 유명 다큐멘터리 방송인 C-SPAN에도 방영된다. 보훈처는 디지털기념재단의 참전용사 기록 수집사업인 ‘디지털 기념관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한 UN참전국대사관에서도 해당 기획전을 위해 6.25전쟁 당시의 사진과 전시품을 제공했으며, 국내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직접 쓴 손편지와 참전용사들에의 감사 메시지를 담은 사진·영상 등을 제출했다.

해당 기획전은 7월 27일 우리 정부가 주관하는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한할 UN참전 21개국 정부대표단이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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